- 패럿 캐피털(Parrot Capital)은 크라켄(Kraken)과 FTX를 포함한 암호화폐 거래소의 불법 활동에 의문을 제기한다.
- 패럿 캐피털(Parrot Capital)은 FTX와 크라켄을 커뮤니티의 신뢰가 부족한 암호화폐 플랫폼으로 비유했다.
- 포브스의 리서치 디렉터는 FTX 청산에 대한 SEC의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회사들에 대한 정밀 조사를 강화시키면서 떠들썩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분야의 인기 있는 채널인 패럿 캐피털은 최근 암호화폐 분야에서 증가하는 불법 거래와 사기에 대한 폭로로 커뮤니티를 흔들었다.
패럿 캐피털(Parrot Capital)은 최근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크라켄(Kraken)에 대한 SEC의 고발을 조명하면서 FTX와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1년 간의 무단 활동을 공개했다. 패럿 캐피털이 공유한 트윗은 고객 자금과 기업 자금을 혼용하는 크라켄(Kraken)과 FTX를 포함한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대한 비난으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트윗은 “고객 자금을 뒤섞고 회계 위반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믿지 못하는 것의 어떤 부분이 이해하기 어려운가”라며 여전히 이런 플랫폼에 투자하는 사용자들을 질타하기도 했다. 패럿 캐피털은 더 나아가 조작과 사기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암호화폐 업계는 FTX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나요? 여러분들이 이러한 그룹에게 계속 돈을 잃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들이 오늘 깨끗한 감사를 할 수 있을까요? 글쎄요..”
반면에 암호화폐 커뮤니티와 애호가들은 이러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에 대한 SEC의 입장을 비판하고 의문을 제기한다. 포브스(Forbes)의 암호화폐 리서치 디렉터 스티븐 에를리히(Steven Ehrlich)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SEC가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을 통해 FTX의 자산을 청산하는 임무에 반대할 가능성에 대해 기고했다.
FTX의 사태가 발생한 지 몇 달 후, FTX는 영향을 받은 사용자에게 고객 자금을 상환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산을 청산할 수 있는 법원 승인을 받았다.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FTX는 총 87억 달러 중 70억 달러를 회수했으며, 현재 고객에게 상환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보고서는 FTX 청산에 대한 SEC의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현재 미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에를리히는 SEC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미등록 증권 거래 혐의로 고소한 증거를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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