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아오 웨드슨은 USDT 거래량과 BTC 가격 사이의 상관관계를 발견했다.
- 바이낸스는 트론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모든 USDT 전송의 60% 이상을 통제하고 있다.
-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은 시장 예측을 위해 USDT 거래량 추세를 이용한다.
데이터 애널리스트 조아오 웨드슨은 트론 네트워크의 USDT 거래량과 비트코인 가격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했다. 크립토퀀트에 게시한 글에서 웨드슨은 USDT가 트론 네트워크의 기본 암호화폐인 TRX보다 BTC와 더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웨드슨은 바이낸스가 트론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모든 USDT 전송의 60% 이상을 통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거래 추세를 보면 이러한 이체의 대부분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으로 USDT를 전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드슨은 바이낸스에서 USDT-BTC 거래가 우세한 이유는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지위, 시장 리더십, 바이낸스가 제공하는 차익거래 및 유동성 기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불확실한 시기에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선택이며, 투자자들은 중요한 시장 움직임에 앞서 포지셔닝하기 위해 대표 암호화폐를 사용한다고 언급했다.
웨드슨은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트론의 일일 USDT 거래량이 평균 20억 달러를 초과하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가치 앵커 역할을 하는 암호화폐의 한 종류로, 낮은 수수료로 많은 금액을 빠르게 전송할 수 있으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웨드슨은 거래소에 USDT가 많이 유입되면 사용자가 암호화폐를 구매하려는 의사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고, 많이 유출되면 암호화폐 판매 또는 안전한 보관을 위한 자금 인출을 시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거래소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면 자본 흐름과 시장 심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웨드슨은 트론 블록체인에서 USDT 전송을 분석하면 바이낸스의 영향력과 이러한 거래량과 BTC 가격의 상관관계가 드러난다고 언급하며 결론을 맺었다. 그는 트레이더와 투자자가 암호화폐 거래소의 USDT 거래량 패턴을 관찰하고 이해함으로써 이 정보를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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