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폭락 심화: 청산 12시간 만에 2억 5천만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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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o Crash Triggers Liquidation, $250M Wiped Off in 12 Hours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각각 2%, 7% 하락했다.
  •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2억 5천만 달러가 증발했다.
  • 전문가들은 이번 암호화폐 폭락에 미국 증시가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했다.

3일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전주 대비 상승폭을 지우며 폭락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6만40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에테르는 최근 24시간 동안 7% 이상 하락한 31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글래스 (Coinglass)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시간 동안 암호화폐 공간에서 2억 5천만 달러 이상이 청산되었고, 지난 24시간 동안 거의 3억 달러가 증발했다. 지난 4시간 동안에만 5,244만 달러가 추가로 청산되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 (Binance)는 지난 12시간 동안 거의 1억 달러가 청산되었다.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는 19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의 실적 부진과 맞물려 인공지능(AI)에 대한 열기가 시들해진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증시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마그넷 캐피탈 (Magnet Capital)의 공동 최고 투자 책임자인 벤저민 셀러메이저(Benjamin Celermajer)는 암호화폐 시장과 미국 주식 시장의 상관관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주로 미국의 주식이 좋지 않은 밤을 보낸 후 대부분의 자산 계층과 같은 암호화폐가 심리적으로 약간의 흐름 효과를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은 약 2%의 가격 하락률을 보인 반면, 이더리움은 7월 23일 8개의 새로운 현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가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큰 폭의 가격 폭락을 목격했다. 소소밸류 (SoSoValue) 자료에 따르면 첫날 ETF에 1억600만달러가 유입됐지만, 둘째 거래일에는 1억3316만달러가 유출돼 3억2600만달러가 그레이스케일 (Grayscale)의 ETH에서 빠져나갔다.

특히 지난 2거래일 현물 ETH ETF로 전환한 6년 만기 상품인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에서 8억1000만달러의 자금이 유출돼 세계 2위 디지털 자산의 가격 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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