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살바도르의 부통령은 재선될 경우 비트코인이 여전히 법정화폐일 것이라고 말했다.
- 여당은 비트코인 지원 채권 출시, 비트코인 시티 건설, 비트코인 투자 여권 발급 계획도 있다.
- 나입 부켈레 대통령은 2월 4일 투표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엘살바도르 부통령 펠릭스 울로아는 수요일에 비트코인이 나입 부켈레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동안에도 이 나라에서 법정화폐로 사용될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2월 4일로 예정된 선거를 앞두고 울로아는 현 정부의 친비트코인 입장이 다음 임기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비트코인 채택과 이니셔티브를 확대할 계획도 포함된다.
2021년, 엘살바도르는 세계 최초로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채택한 국가가 되었다. 이 결정은 여러 곳에서 비판을 받았는데, 울로아는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13억 달러의 대출을 받으려는 상황에서도 정책은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의 비평가 중 하니인 IMF는 협상 과정에서 엘살바도르에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것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그러나 울로아 부통령은 특히 비트코인이 기관들 사이에서도 채택되고 있는 가운데 엘살바도르의 입장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울로아 부통령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에 따라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면서 이러한 입장이 더욱 확고해졌다고 말했다. ETF는 비트코인 가격을 추적하고 투자자에게 디지털 자산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는 투자 수단이다.
작년에 엘살바도르는 자국의 여권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100만 달러의 비트코인 투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또한, 부켈레는 면세 암호화폐 천국인 비트코인 시티를 제안하기도 했다. 울로아는 이 두 가지 계획은 올해 비트코인 지원 채권을 출시할 계획과 함께 앞으로의 임기 동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켈레와 그의 뉴 아이디어 당은 일요일에 진행될 선거에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부켈레가 엘살바도르의 갱단을 강력하게 단속한 것이 승리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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