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들, 암호화폐 이익은 사치품에 지출되지 않는다

• 최근 논문에서 연구진은 암호화폐 이득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 이 연구는 암호화폐 이득이 사치품이 아닌 주택 구입, 부동산 등에 사용되었음을 밝혀냈다.
• 연구자들은 암호화폐 이득을 복권 당첨이나 도박과 비교할 수 없다고 말한다.

최근 블룸버그의 한 보고서는 미국 경제에서 암호화폐의 “부(富) 효과”를 연구한 연구자 그룹을 포착했다. 연구자들은 암호화폐로 얻은 예상치 못한 이익이 소셜 미디어에서 종종 묘사되는 람보르기니와 같은 사치품에 지출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대런 아이엘로(Darren Aiello)와 노엘 애치슨(Noelle Acheson) 등의 연구원들이 연방예금보험공사에 논문을 제출했다. 브링햄 영 대학교, 메리어트 경영대학원의 대런 아이엘로 조교수는 투자자들이 이익을 전통적인 주식 투자와 유사한 방식으로 소비한다고 주장했다,

“만약 가계가 암호화폐를 도박처럼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면, 우리는 그들이 복권 당첨자들과 비슷한 방식으로 이익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할 것입니다. 대조적으로, 우리의 추정치는 암호화폐 이익으로 인한 가계 지출이 우리가 전통적인 주식 투자에서 보는 패턴과 더 비슷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연구 결과, 암호화폐 투자 수익은 복권 당첨이나 도박과 비교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또 개인의 상당 부분이 부동산에 투자해 암호화폐가 더 인기 있는 캘리포니아, 네바다, 유타 등의 주에서 지역 주택 시장이 활성화됐다고 주장했다.

“크립토는 이제 매크로”의 저자인 노엘 애치슨(Noelle Achson)은 여러 그룹에서 암호화폐 이익을 활용하는 차이점을 강조했다,

“자산 보존에 덜 우선순위를 두는 저소득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할당은 손해 보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은 손익분기점 놀이로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이득도 집과 같은 큰 물건에 지출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게다가 연구진은 암호화폐가 10년 만에 약 300억 달러나 급증하면서 가계의 소비에 놀라운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소셜미디어상의 굴곡과는 달리 람보르기니에 돈을 쓰지 않고 주택 구입, 부동산 등에 돈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