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는 시장의 활기를 불어 넣었다.
- 배당금을 지급하는 주식에 투자하는 미국 ETF는 자금 유입이 증가했다.
- 연준의 금리 인하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급등했다.
최근 연준의 금리 인하는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 모두의 랠리를 촉발시켰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미국 배당 ETF는 9월에 30억 5천만 달러가 유입되어 자금이 급증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15% 상승과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세와 맞물려 있다.
이러한 배당 ETF로의 자금 유입은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월평균 4억 2,400만 달러의 자금 유입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연준의 금리 인하로 잠재적인 시장 침체를 예상하는 투자자들에게 수익 창출 상품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러한 ETF 유입의 급증은 연준의 금리 인하 이후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 분위기와 맞물려 있다. 비트코인은 연준 발표 24시간 전 최저치인 57,627달러에서 반등하여 9월 말 66,508달러에 도달했다.
이 대표 암호화폐는 나머지 디지털 자산 시장을 끌어올렸고, 다른 상위 암호화폐도 비슷한 상승세를 보였다. 대표적인 알트코인인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동안 21.6% 상승하여 9월 17일 2,263달러에서 약 열흘 만에 2,729달러까지 올랐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같은 기간 동안 누적 16%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총 시가총액은 1조 9,666억 달러에서 2조 2,910억 달러로 급증했다. 그러나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는데, 일부 분석가들은 이를 포물선형 상승세 전 일시적인 되돌림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되돌림으로 인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 하락한 2조 1,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도 하락세를 보이며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이 글을 쓰는 시점에 6만 2,073달러로 반등했다.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현재 진행 중인 사회경제적, 지정학적 사건의 영향을 포함해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적, 펀더멘털적 요인의 조율로 인해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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