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C가 오픈씨를 조사하면서 더 광범위한 NFT 규제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3Lau를 포함한 NFT 제작자들은 SEC의 입장이 잘못되었다고 비판하고 있다.
- OpenSea의 CEO는 사용자들에게 SEC의 규제 주장에 반대하는 투표를 촉구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세계 최고의 NFT 마켓플레이스인 OpenSea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으며, 잠재적으로 NFT를 미등록 증권으로 분류할 가능성이 있다. OpenSea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Devin Finzer는 이 개발 내용을 X에서 공개하여 NFT 및 디지털 아트 커뮤니티에서 논쟁을 촉발시켰다.
핀저는 디지털 아트를 금융 증권처럼 취급함으로써 “더 광범위한 규모의 혁신을 억압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SEC의 잠재적 움직임에 강력한 반대를 표명했다. 그는 NFT에 수입을 의존하는 수천 명의 아티스트와 개발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OpenSea는 사용자들이 SEC의 주장에 대한 항소에 투표할 수 있는 청원을 시작했다. 또한 조사와 관련된 법적 문제에 직면한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5백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러한 행동 촉구는 암호화폐 업계의 저명한 인사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뮤지션이자 NFT 옹호자인 3Lau는 SEC가 “조형 기술에 대한 깊은 오해”를 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NFT가 창의적인 표현과 직접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매개체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창의성이 규제 당국의 조준선에 놓여서는 안 됩니다.”라고 3Lau는 트윗을 올렸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오픈시 편에 서 있는 것은 아니다. NFT 평론가인 판다 펑크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고 비난하며 SEC의 개입에 안도감을 표했다. 또한 일부 비평가들은 규제 자체보다는 오픈시가 플랫폼을 완전히 탈중앙화하지 못했다는 주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논평가인 카본은 오픈시가 SEC에 맞서 성공하기를 바라면서도, 이 플랫폼이 저품질 콘텐츠를 조장하고 크리에이터에게 장벽을 세웠다고 비판하며 오픈시가 암호화폐의 탈중앙화 기능에 부합하는지에 의문을 제기했다.
제미니의 공동 설립자인 카메론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도 SEC의 조사가 더 큰 ‘암호화폐와의 전쟁’의 일환이며, 규제 접근 방식의 건설적인 ‘리셋’이라는 개념에 도전한다고 주장하며 이에 힘을 실어주었다.
스티브 메사는 미국의 정치적 이데올로기와 연결하여 더 많은 규제를 찬성하는 사람들이 ‘언론의 자유’, ‘자유 시장’, ‘재산권’에 반대한다고 비판하면서 이 논쟁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위한 싸움이라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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