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지르엑스(WazirX) 창업자가 사용자의 보유 자산을 기반으로 암호화폐 토큰 형태로 자산을 분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사용자들은 리밸런싱 계산기를 통해 자신이 청구할 수 있는 자산을 계산할 수 있다.
- 구조조정 계획은 미지불 채무를 해결하고 사용자 및 채권자들에게 최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도의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엑스(WazirX)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니샬 셰티(Nischal Shetty)는 오늘 트윗을 통해 회사의 구조조정 진행 상황에 대한 중요한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셰티는 와지르엑스가 자산을 법정화폐나 스테이블코인이 아닌 암호화폐 토큰으로 사용자들에게 분배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구조조정 계획이 승인되면, 사용자들은 2024년 7월 18일 기준 보유하고 있던 토큰의 양에 따라 비례적으로 유동 자산을 받을 예정이다. 이 계획은 채권자들의 청구를 해결하고, 사용자의 보유 자산과 일치하는 분배를 보장한다.
셰티는 트위터를 통해 “분배는 현재 포트폴리오에 표시된 토큰 형태로 이루어질 것입니다”라고 밝히며, 회사의 장기 목표가 사용자와 채권자들에게 최대 가치를 제공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셰티의 트윗과 함께 게시된 FAQ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리밸런싱 계산기를 통해 예상되는 청구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계산기는 2024년 7월 18일 오후 1시(IST) 기준 USD 및 INR 가치를 표시하며, 실제 자산 분배는 리밸런싱 시점의 암호화폐 토큰 가치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와지르엑스의 위기와 대응
4개월 전, 와지르엑스는 멀티시그 월렛 중 하나에서 발생한 심각한 보안 침해 사건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이 사고로 시바이누(SHIB), 이더리움(ETH)을 포함한 2억 3천만 달러 이상의 토큰이 도난당했으며, 이는 2024년 6월 기준으로 보고된 총 준비금의 45% 이상을 차지하는 금액이다.
이러한 손실에 대응하기 위해 와지르엑스는 싱가포르에서 구조조정 프로세스를 시작하여 미지불 채무를 해결하고자 했다. 도난 자산을 회수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지만, 진전은 제한적이었다.
흥미롭게도, 와지르엑스는 중앙화 플랫폼에서 흔히 발생하는 거래 상대방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탈중앙화 거래소(DEX) 출시를 검토 중이다.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지만, 셰티의 발언은 와지르엑스가 사용자 및 채권자들과 신뢰를 재구축하고 최대 가치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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