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코인,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홍채 스캔을 통한 글로벌 디지털 신원 확인을 목표로 하는 오브 기술을 선보인다.
- 월드코인은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알라메다는 CFTC 소송으로 205만 WLD를 양도했다.
- 1.74달러인 월드코인은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2.02% 하락했다.
월드코인은 지구상의 모든 사람의 신원을 한 번에 하나씩 확인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대담한 비전은 지난 5월 중순 독일 뉘른베르크의 그림 같은 도시에서 첨단 오브 기술을 시연하며 선보였다. 블룸버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 이니셔티브는 홍채 스캔을 통해 모든 개인이 고유한 디지털 신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이테크 혁신보다 역사적 매력으로 더 유명한 도시 뉘른베르크는 이 기술을 위한 예상치 못한 무대가 되었다. 메인 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미래 테마의 소매점인 Josephs에서 방문객들은 신비한 금속 구체인 오브(Orb)를 마주했다. 반짝이는 크롬 캔털루프처럼 생긴 오브는 검은색 기둥에 장착되어 지나가는 행인들의 호기심을 사로잡았다.
오브의 공동 제작자인 알렉스 블라니아는 이 행사에 참석하여 독일 컴퓨터 과학 및 공학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블라니아를 현지 성공 사례로 칭송하는 학생들은 그가 월드코인의 비전을 설명하는 동안 열심히 경청했다.
한편, 월드코인(WLD)은 재정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 암호화폐 자산은 최근 사라진 FTX의 거래 부문인 알라메다의 조치로 인해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룩온체인의 데이터에 따르면 알라메다는 약 352,000달러에 해당하는 205,387개의 WLD 토큰을 전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거래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제기한 소송에서 해결의 일환으로 알라메다가 127억 달러를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은 법적 상황과 맞물려 진행되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월드코인은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이다. 보도 시점을 기준으로 월드코인은 1.7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하루 동안 거래량은 1억 9천만 달러가 넘었다. 월드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2.02%의 하락을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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