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H는 3,081달러로 고점을 찍은 후 3,000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다.
- 암호화폐 프로젝트 골렘 (Golem) 은 3만6000ETH, 약 1억1500만달러어치를 매도했다.
- 비활성 고래 ‘0x742’는 크라켄(Kraken)에 2천140만 달러 상당의 7천240 ETH를 입금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이 최근 거래에서 3,000달러 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비트코인 하락을 반영하고 주말부터 상승폭을 지웠다. 이 같은 하락은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ETH는 4% 이상 하락하여 일 최저치인 2,822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작성 시점 현재 해당 암호화폐는 2,9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TH의 거래량은 27.25% 증가하여 139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해당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은 3,50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주말 3,081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하며 3,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주요 보유자들이 코인을 매도한 후 이 수준을 유지하지 못했다. 암호화폐 저널리스트 콜린 우 (Colin Wu)는 X에서 골렘 (Golem) 이 상당한 양의 ETH를 매도한 기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우에 따르면 골렘은 2016년 ICO 과정에서 82만 ETH를 모금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37일 동안 바이낸스 (Binance), 코인베이스 (Coinbase), 비트파이넥스 (Bitfinex) 및 기타 거래소에 약 36,000 ETH, 1억 1,500만 달러 상당을 전송했다. 이러한 전송은 골렘이 일부 ETH 보유분을 매도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골렘은 여전히 약 6억 5,600만 달러 상당의 231,400 ETH를 보유하고 있다.
룩온체인(LookonChain)은 두명의 트레이더가 주말 시세차익을 노리고 4100만달러 가량의 이더리움을 판매했다고 언급했다. X 게시물에 따르면 ‘smartestmoney.eth’는 바이낸스에 1,950만달러 상당의 6,440ETH를 입금해 이 거래로 265만달러(-7.74%)의 손실을 입었지만 누적 이익은 2,060만달러를 유지했다.
또한 비활성 고래 ‘0x742’는 1.5년 동안 보유한 후 크라켄에 2,140만 달러 상당의 7,240 ETH를 예치했다. 고래의 추정 이익은 149% 증가한 1,283만 달러에 달한다.
이러한 대형 보유자들은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 속에서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 SEC는 올해 초 블랙록(BlackRock)과 반에크(VanEck)와 같은 대표적인 자산운용사들로부터 19b-4 신청을 승인받았다.
SEC는 아직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위해 필요한 S-1 서류를 승인하지 않았지만, 규제 기관과 발행자들은 이 제품에 대해 활발히 논의 중이며 일부 전문가들은 7월 15일까지 출시될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 이는 7월 4일 출시 예측이 성급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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