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ETF 카운트다운: SEC 지연이 논쟁을 일으키지만 출시 임박

• 암호화폐 전문가 네이트 제라시 (Nate Geraci)는 향후 2주 안에 이더리움 ETF가 출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SEC는 발행자의 S-1 서류 수정을 요청해 승인이 지연되고 있다.
• ETH의 가격은 최초 ETF 승인 발표 이후 20% 하락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희망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ETFStore의 사장인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는 발행자가 월요일에 SEC에 수정된 S-1 서류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시가 임박했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지난 6월 말 증권거래위원회(SEC)는 S-1 양식을 발행자에게 되돌려주면서 변경을 요청했다. 발행자에게 7월 8일까지 다시 제출하라고 요구한 가운데, 적어도 한 차례 이상의 제소가 더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특히 S-1 양식은 2024년 5월 SEC가 승인한 19b-4 양식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의 최종 승인을 향한 다음 단계를 나타낸다. S-1 양식에는 기한이 없기 때문에 발행자들은 SEC의 결정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제라시는 “SEC가 얼마나 빨리 이것들을 처리할까요?”라고 썼다

제라시는 또 다른 X 게시물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가 7월 15일까지 출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나아가 향후 2주 내에 출시되지 않으면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놀랍게도 19b-4 서류 승인 이후, ETH의 가격은 20% 하락했다. 분석가들과 거래자들은 S-1 서류의 승인을 기대하면서 ETH의 가격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보도 당시 ETH는 하루 만에 5.3% 하락한 2,888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당초 SEC가 7월 4일까지 서류를 승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게리 겐슬러 (Gary Gensler) SEC 위원장이 원활한 승인 절차를 시사한 가운데 일부 분석가들은 ETF가 7월 첫째 주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SEC의 결정이 미결인 가운데 암호화폐계는 조만간 이더리움 현물 ETF가 추측에서 현실로 전환되기를 기대하며 숨을 죽이고 있다. 최근 ETH의 가격 하락으로 모두의 마음에 걸리는 문제는 SEC의 승인이 반등의 촉매제가 될지, 아니면 암호화폐 겨울이 (crypto winer) 냉각 효과를 이어갈지 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