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보다 스테이블코인을 선호한다.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 같은 지역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채택이 급증하고 있다.
- 리플의 사장 모니카 롱은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이 미래라고 말했다.
법정화폐에 1:1로 고정된 암호화폐인 스테이블코인의 인기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심지어 전 세계 거래에서 비트코인(BTC)을 앞질렀다. 특히 라틴아메리카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같은 지역에서는 비트코인이 역사상 처음으로 106,000달러를 돌파하는 동안에도 이러한 법정화폐 연동 자산을 받아들였다.
이 체인널리시스 블로그 게시물은 신흥 시장 사람들이 현지 통화 불안정성을 헤지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거래 및 가치 보존 수단”을 제공한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은 저비용 송금, 안전한 수익률 옵션, 탈중앙 금융 서비스 이용이라는 실용성 덕분에 라틴아메리카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비제도권 활동을 나타내는 100만 달러 미만의 스테이블코인 송금이 급증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 라틴 아메리카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가 이러한 급증을 주도하고 있다. 동아시아 및 동유럽도 상당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북미와 서유럽은 100만 달러 미만의 송금이 상당하지만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특히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에서 스테이블코인과 알트코인의 인기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넘어섰다는 점이다. 이러한 자산은 이들 국가에서 더 많은 투자자를 끌어모았다. 특히, 터키는 GDP 대비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의 미래
리플의 사장 모니카 롱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의 미래는 결제에 있다고 한다. 그녀는 리플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인 RLUSD의 출시로 이러한 미래에 대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벤처는 연말에 출시될 예정이며 최근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의 승인을 받았다.
체인널리시스는 스테이블코인의 미래는 합법성과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통합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블록체인 분석 회사는 “주요 시장의 불확실성, 불법 행위자에 의한 악용, 준비금 투명성에 대한 의문”과 같은 과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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