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오는 미국 경제지표 발표는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 인플레이션 수치(PPI, CPI)와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주목해야 할 주요 지표이다.
- 연준의 금리 결정은 이러한 경제 지표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주에는 전통 시장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미국 경제가 집중 관찰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고용, 소비자 심리에 대한 다가오는 수치가 최근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의 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생산자물가상승률, 미국 소비자물가상승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소매판매, 미국 소비자심리 등 여러 주요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화요일(8월 13일) 발표 예정인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흥미로운 관점을 제공할 것이다.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인 PPI는 공산품의 가격 궤적을 측정한다. PPI 수치가 플러스(높음)이면 미국 달러(USD)에 대한 강세 전망을 반영한다. 반대로 마이너스(낮음)는 일반적으로 달러 약세장을 의미한다. 화요일 PPI 결과는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
시장 평론가들은 수요일(8월 14일)과 목요일(8월 15일)에 각각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과 소매판매 지표도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의 기준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비둘기파적인 금리 재조정을 고려할 때 이 보고서들은 미국 시장의 궤적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다.
보도 시점을 기준으로 2024년 기준금리 인하는 1%로 예상되며, 9월 내재 기준금리는 0.40%로 설정되어 있다. 예측가들은 7월의 헤드라인 CPI 인플레이션이 6월과 같은 +3.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이 침체되면 9월 회의에서 50 베이시스포인트의 양적완화가 단행될 수 있으며, 미국 달러(USD)와 미국 국채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서프라이즈가 발생하면 달러와 수익률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추가 데이터로는 목요일(8월 1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금요일(8월 16일)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하락하면 노동 시장이 개선된 것으로 해석되며, 이는 미 달러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로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예상보다 많이 감소해 시장 심리가 더욱 악화되었다.
투자심리 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지표에 반응하는 투자자는 시장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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