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또 했다… 테슬라 행사에서 도지코인 멘트로 가격 급등 촉발

• 일론 머스크가 밈코인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면서 도지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 머스크는 도지코인을 “국민의 암호화폐”라고 불렀다.
• 그는 테슬라가 곧 도지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지코인은 ‘도지파더’로도 알려진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최고 경영자 엘론 머스크가 기자 회견에서 전기 자동차 제조 회사가 가까운 장래에 도지코인(DOGE)으로 결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후 급등했다.

코인마켓캡의 데이터에 따르면 목요일 오전 12시 53분(미국동부 표준시) 현재 도지코인은 지난 몇 시간 동안 6.6% 상승한 데 이어 지난 7일 동안 20% 급등했다. DOGE 가격은 0.1781달러로 거래량이 20.46% 급증했다. 그러나 도지코인은 2021년 5월 8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0.7376달러에서 여전히 75.24% 떨어져 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열린 ‘위 아 기가’ 행사에서 연설하며 참석자들 앞에서 도지코인을 지지했다. 그는 환호하는 군중 앞에서 “도지코인을 달까지”라고 외쳤다. “도지코인으로 언제 테슬라를 살 수 있나요?” 한 참석자가 억만장자에게 물었다. 

머스크는 “언젠가는 그렇게 해야겠어요.”라고 답했다. 머스크는 이렇게 덧붙이면서 대답했다:

“많은 사람들이 제가 도지코인을 지지하는 이유를 모릅니다. 제가 테슬라 공장을 돌아다니는 동안 많은 일반 직원들이 ‘도지코인 지지해주실 수 있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스페이스X에서도 공장에서 일하는 일반 직원들이 ‘도지코인을 지지해 주세요’라고 말하더군요.”

이 억만장자는 또한 많은 억만장자들이 비트코인(BTC)을 지지하지만 “도지코인은 사람들의 암호화폐”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도지코인을 지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월이 끝나면서 도지코인은 투자자들이 머스크가 밈코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를 희망하면서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위권 암호화폐에 다시 진입했다. 투자자들의 기도에 응답한 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