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선, 개인 지갑으로 6,564억 시바이누 출금

• 저스틴 선은 지난달부터 바이낸스에서 약 6천만 달러를 인출했다.
• 출금된 토큰에는 6564억개의 시바이누와 17,433개의 이더리움이 포함되어 있다.
• 지난 218일 동안 저스틴 선은 바이낸스에서 2억 3,702만 달러를 인출했다.

온체인 리소스 룩온체인은 트론(TRX) 블록체인의 저명한 창시자 저스틴 선의 거래 활동에 주목했다. 공시에 따르면 저스틴 선은 지난 30일 동안 바이낸스에서 여러 암호화폐 자산으로 약 6천만 달러를 인출했다.

트론 창립자가 바이낸스에서 가장 많이 인출한 토큰은 밈에서 영감을 받은 인기 토큰인 시바 이누였다. 이더스캔의 데이터에 따르면 저스틴 선은 최소 세 번의 거래를 통해 바이낸스에서 6,564억 SHIB 토큰을 인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바 이누 토큰의 시장 가치는 630만 달러로 추정된다.

한편, 선은 같은 관찰 기간에 더 엄청난 금액의 이더리움(ETH) 토큰을 전송했다. 특히, 룩온체인은 트론 창립자가 4,300만 달러에 해당하는 17,433개의 이더리움을 인출했다고 밝혔다. 그 뒤를 이어 선이 자신의 개인 지갑에 670만 달러 상당의 68,999개 토큰을 보관하기 위해 이동한 AAVE가 뒤를 이었다.

마찬가지로 트론의 창립자는 바이낸스에서 약 100만 달러 상당의 체인링크(LINK) 토큰 61,249개를 전송했다. 저스틴 선이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반출한 다른 주목할 만한 코인으로는 밈 토큰인 플로키(885,000달러), 디센트럴랜드(MANA, 826,000달러), 밴드(BAND, 168,000달러) 등이 있다.

한편, 유명 분석 회사인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의 데이터에 따르면 저스틴 선과 관련된 암호화폐 지갑 “0x9FC…c19Fe”는 지난 218일 동안 2억 3,702만 달러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캄의 통계에 따르면 지갑의 인출 추세는 2023년 10월에 정점을 찍었는데, 이 시기는 가격이 급등했던 시기였다. 또한 데이터에 따르면 저스틴 선은 바이낸스에서 더 많이 인출했으며, 그 중 88%는 거래소에서 인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영향력 있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장기 보유를 위해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으로 토큰을 옮긴다는 점을 언급할 필요가 있다. 전통적으로 고래는 하락장에서 매도를 위해 거래소에 토큰을 보내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는 강세 신호로 간주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