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인베이스의 자산 중립적 정책이 wBTC 상장폐지와 cbBTC 출시로 인해 재검토되고 있다.
- BiT Global의 소송은 암호화폐 거래소 정책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강조한다.
- 코인베이스의 상장폐지에도 불구하고 wBTC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경쟁자인 cbBTC의 부상을 맞이하고 있다.
트론의 창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은 코인베이스가 랩트 비트코인(wBTC)을 상장폐지한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거래소의 상장 정책과 토큰화된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논쟁을 촉발시켰다. 이는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이 과거에 모든 법적으로 허용 가능한 자산을 상장하는 데 헌신하겠다고 밝힌 성명 이후에 나온 것이다.
암스트롱은 코인베이스의 접근 방식이 안전성, 법적 준수, 혁신 촉진을 우선으로 한다고 설명하며, 자산의 가치를 판단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러한 자산 중립적 모델은 자유 시장과 소비자 선택이라는 암호화폐 경제의 성장의 핵심 원칙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코인베이스와 wBTC 논란
코인베이스가 최근 랩트 비트코인(wBTC)을 상장폐지하고 자체 토큰화 비트코인인 cbBTC를 출시한 결정은 이러한 원칙 준수 여부에 대한 논란을 일으켰다. 상장폐지는 2024년 11월에 발표되었으며 이는 상장 기준에 대한 정기 검토 이후 이루어진 조치였다. 코인베이스는 wBTC가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cbBTC의 부상과 시기적으로 맞물린 이번 결정이 절차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주장한다. 이더리움과 코인베이스의 베이스(Base)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는 cbBTC는 현재 두 번째로 큰 토큰화 비트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한 BiT Global의 법적 조치
wBTC 생태계의 핵심 참여자이며 저스틴 선과 연관된 BiT Global은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BiT Global은 이번 상장폐지가 반경쟁적이며 여러 주 및 연방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결정이 cbBTC에 부당한 이익을 주는 동시에 wBTC의 시장 지위를 약화시킨다고 주장했다. 소송은 코인베이스가 여전히 가치가 의심스러운 밈코인들을 상장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상장 기준의 일관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영향 및 파급
논란에도 불구하고, wBTC의 시가총액은 134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주요 수탁자인 BitGo가 BiT Global을 포함한 여러 기관 간 관리권을 분산화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이번 상장폐지와 이후의 소송은 중앙화된 거래소가 경쟁 구도를 어떻게 형성하며, 잠재적으로 혁신을 제한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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