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는 약 6억8900만 달러의 특혜성 양도를 제공한 혐의로 제미니 트러스트를 고소했다.
- 제네시스는 제미니가 다른 채권자들을 희생시키면서 양도했다고 주장했다.
- FTX붕괴 이후 제네시스와 제미니 사이에는 오랜 법적 분쟁이 있었다.
암호화폐 대출업체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Genesis Global Capital)은 “총액 약 6억8930만2000달러 이상”을 특혜성 양도를 했다는 혐의로 전 파트너사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트러스트(Gemini Trust)를 고소했다.
지난 화요일 제네시스가 제출한 서류에서 제미니가 다른 채권자들을 희생시키면서 자금을 이체했다고 비난하며 법원에 “이 불공평함을 바로잡아달라”고 요청했다.
FTX 붕괴 이후 제네시스와 제미니 사이에는 오랜 법적 분쟁이 있었다. 제네시스는 지난 1월 파산 신청을 했으며, 제미니는 지난 7월 명예훼손 혐의로 제네시스의 모회사 디지털화폐그룹(DCG)를 고소했다.
두 달 뒤, 6억 달러가 이상의 대출금 상환을 요구하는 DCG를 고소했고, 그 다음 달 제미니는 약 16억 달러 상당의 6천만 개가 넘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주식에 대해 제네시스를 고소했다.
FTX 붕괴 후 제네시스와 제미니 사이의 법적 분쟁은 제 3자에게도 확대되었다. 제네시스가 파산 신청을 하기 직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두 회사 모두 미등록 증권을 매도한 혐의로 고발했다. 뉴욕 법무부 장관 레티티아 제임스가 234,000명 이상의 투자자를 속인 혐의로 DCG, 제네시스 및 제미니를 고소했을 때부터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었다.
변호사의 서류는 제미니가 ‘은행에 대한 운영’에 기여한 “전례 없는 인출”을 했다고 비난했고, 제미니는 파산 신청 전 테라폼 랩스와 디지털 자산 헤지 펀드 쓰리 애로우 캐피탈의 붕괴로 인한 시장 혼란 속에서 인출을 진행했다고 지목했다.
또한 해당 서류에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90일 동안 제네시스에 대한 사전 대출금 상환을 요구했으며 상환이 불가피한 제네시스가 부실화 됐음을 암시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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