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SEC 암호화폐 원탁회의에 참석한 전문가: 비트코인은 증권도 투자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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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coin Not a Security, Expert Says at SEC Crypto Roundtable
  • 리 라이너스(Lee Reiners), 비트코인의 탈중앙화 정도를 기준으로 정의하다. 
  • 비트코인은 증권도 아니고 투자 계약도 아니다. 
  • 디지털 자산의 탈중앙화는 여러 차원의 스펙트럼을 따라 존재한다.

듀크 금융경제센터(Duke Financial Economics Center)의 객원연구원인 리 라이너스(Lee Reiners)는 미국 최초의 SEC-암호화폐 원탁회의에서 비트코인의 탈중앙화 수준을 기준으로 정의했다. 이 금융 전문가는 비트코인이 증권도 아니고 투자 계약도 아니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탈중앙화는 무엇이 특별한가? 

라이너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탈중앙화 정도가 널리 인정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자산이 “충분히 탈중앙화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설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작년 CFTC 보고서를 인용하며, 라이너스는 디지털 자산의 탈중앙화가 거버넌스, 자산,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네트워크, 프로토콜, 하드웨어를 포함한 다양한 매개변수에서 스펙트럼을 따라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모든 영역이 충분히 탈중앙화되어 있어야만 수익이 다른 사용자들의 노력에 의해 창출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금융 전문가의 의견은 SEC-암호화폐 원탁회의의 논의 중 일부일 뿐이며, 이는 미국 정부가 새로운 행정부 하에서 암호화폐 산업을 위한 맞춤형 규제를 마련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SEC-암호화폐 원탁회의의 주요 초점 

금요일 원탁회의는 미국 규제 당국이 기존 증권법을 디지털 자산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방법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이는 새로운 행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을 위한 규제 환경을 재구성하려는 의지를 반영했다.

리 라이너스 외에도 SEC 인터넷 집행국 전 국장 존 리드 스타크(John Reed Stark), 안드레센 호로위츠의 암호화폐 부문(a16z) 법률 고문 마일스 제닝스(Miles Jennings), 전 SEC 위원 트로이 파레데스(Troy Paredes) 등이 원탁회의에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정책을 반영한 원탁회의 

SEC-암호화폐 원탁회의는 2024년 대선 캠페인 동안 약속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정책을 반영한다. 트럼프는 전임 대통령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진행된 산업 탄압을 완화하고, 미국에서 암호화폐가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나은 규제 환경을 조성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었다.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SEC는 여러 암호화폐 기업과 고소 사건을 진행하며 증권법 위반을 문제 삼았다. 그러나 새로운 SEC 지도부는 이러한 사건의 상당수를 철회하거나 보류하기로 결정하며, 디지털 자산을 위한 전체적인 규제 환경을 재검토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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