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가이, 시가총액 4억 4,500만 달러 달성: 성장 스토리인가 아니면 다가오는 조정인가? 

• 틱톡과 소셜 미디어 홍보에 힘입어 칠가이의 시가총액이 4억 4,500만 달러로 급증했다.
• 밈 코인은 지난 10일 동안 542,684% 급등했지만 유동성과 변동성에 대한 우려에 직면해 있다.
• 칠가이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유망하며, 특히 주요 중앙 집중식 거래소에 상장된다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소셜 미디어의 바이러스성 관심에 힘입어 CHILLGUY 밈 코인의 시가총액은 4억 4,500만 달러로 급등했다. 이러한 인상적인 성장으로 CHILLGUY는 솔라나 기반의 선도적인 토큰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중요한 질문은 이러한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인가, 아니면 조정을 예상해야 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덱스툴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일 동안 칠가이는 11월 15일 0.00008309 에서 현재 가격인 0.451 달러까지 무려 542,68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는 투자자들을 사로잡았지만, 지속 가능성과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의문은 더욱 커지고 있다.

칠가이의 상승세는 칠가이 밈을 증폭시키는 데 있어 틱톡의 역할이 컸다.  칠가이 밈을 홍보하는 동영상은 950만 건의 노출 수를 기록한 엘살바도르의 나입 부켈레 대통령 등 영향력 있는 인사들의 트윗으로 인해 사람들의 관심을 크게 끌었다.

유동성 우려와 조정 위험

5억 달러에 육박하는 인상적인 시가총액에도 불구하고, 칠가이의 유동성은 1,000만 달러로 상대적으로 낮으며, 보유자는 122,120명에 불과하다.

이는 시장 변동성을 견딜 수 있는 토큰의 능력이나 잠재적인 매도세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역사적으로 밈 코인의 급격한 가격 상승은 초기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고 투기적 모멘텀이 약해지면서 조정이 뒤따르는 경우가 많았다.

블록체인 분석가 니콜라이 쇤데르가드(Nicolai Søndergaard)는 밈 코인이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 특히 Z세대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경향이 있으며, 경제적으로 불확실한 시기에 성장한 이 세대는 장기적인 투자 전략보다 즉각적인 수익을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칠가이는 3일 전 최고가인 0.5435달러에서 24% 하락하며 이미 그 영향을 받고 있다.

거래소 상장이 칠가이의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을까?

칠가이에 대한 낙관론을 유지하는 한 가지 요인은 중앙화된 거래소(CEX) 상장 가능성이다. 현재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만 거래할 수 있는 CEX 상장은 성장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유동성과 노출을 제공할 수 있다.

밈 코인이 CEX 상장 후 어떻게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지 NEIRO, WIF, BONK와 같은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칠가이가 바이낸스와 같은 플랫폼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새로운 개인 및 기관 투자자를 끌어들이면서 가격이 또 한 번 크게 상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