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르다노 블록체인, 이제 완전한 탈중앙화 거버넌스 모델로 운영된다.
- ADA 보유자들은 실질적인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 이 거버넌스 변화는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높다.
카르다노 재단(Cardano Foundation)은 카르다노 블록체인이 완전한 탈중앙화 거버넌스 모델로 전환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플로민 하드포크(Plomin Hard Fork)의 성공적인 실행 이후 이루어진 변화다.
X(구 트위터) 게시물에서 카르다노 측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ADA 보유자들은 이제 프로토콜 파라미터 변경, 프로젝트 자금 출금, 하드포크, 그리고 블록체인의 미래 방향 등에 대해 실질적인 투표권을 갖는다.”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통제권을 부여하는 것은 신뢰를 높이고 카르다노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 거버넌스 변화는 대형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들일 수도 있다.
아직 판단하기에는 이르지만, ADA 가격이 이번 변화로 인해 상당한 상승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현재 ADA 가격은 0.93달러이며, 일부 장기 전망에서는 가격이 두 배 이상 상승할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 더 낙관적인 전망에서는 ADA가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상승할 수도 있다고 본다.
이 예측이 현실이 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이번 변화는 확실히 카르다노의 미래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플로민 하드포크(Plomin Hard Fork)란?
플로민 하드포크는 고(故) 매튜 플로민(Matthew Plomin), 카르다노 커뮤니티의 주요 공헌자를 기리며 명명된 업그레이드다. 이번 하드포크는 카르다노 네트워크를 보다 민주적이고 투명한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이제 ADA 보유자들이 적극적으로 네트워크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ADA 보유자들은 프로토콜 업데이트, 프로젝트 자금 배분 및 기타 거버넌스 결정에 대해 직접 투표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경우 대리인(DRep: Delegated Representative)에게 투표권을 위임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커뮤니티 구성원이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다.
결정은 특정 승인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이를 통해 커뮤니티의 집단적 의사가 반영되도록 보장된다.
또한, 이번 업그레이드 이후 ADA 보유자는 스테이킹 보상을 인출하기 위해 반드시 DRep에게 위임을 해야 한다. 위임은 싱글 키(single key), 네이티브 스크립트(native script), 혹은 플루투스 v3(Plutus v3) 스크립트를 통해 실행할 수 있다.
플로민 하드포크는 94%의 블록 생성 스테이크 풀(stake pool)이 호환 가능한 노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해야하고, 65.38%의 SPO(스테이크 풀 운영자)가 하드포크 찬성 투표를 진행하며, ICC(헌법 해석 위원회)가 하드포크의 합헌성을 100% 승인했다다.
이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이번 변화는 ADA 보유자들과 카르다노 생태계 전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순간이다. 암호화폐 투자자들과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이번 변화가 실제로 카르다노의 채택과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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