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창립자, 디지털 자산 산업이 ‘뱀파이어’의 손에 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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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창립자, 디지털 자산 산업이 ‘뱀파이어’의 손에 넘어가고 있다
  • 카르다노의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다시 한 번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을 지지하는 주장을 밝혔다.
  • 그는 자산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전체 온체인 거래량의 70%를 통제한다고 주목했다.
  • 호스킨슨은 BTC ETF가 가격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레거시가 암호화폐를 먹어치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카르다노의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은 소수의 상위 기업이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관련 활동의 대부분을 통제하고 있다며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지지를 거듭 강조했다. 

호스킨슨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와 유튜브에 “레거시가 암호화폐를 먹어치우고 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유하면서 서클과 테더가 자산 기반 스테이블코인 산업을 통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USDT와 USDC가 온체인 거래량의 70%를 장악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산업의 10%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호스킨슨은 서클과 테더는 규제 대상 기업이기 때문에 해당 기업이 소재한 관할권의 적용을 받는다고 말했다. 따라서 특정 지역 정책을 따라야 하는 경우 스테이블코인 보유자들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테더, 서클]이 나쁜 행위자라거나 악한 사람들이라고 폄하하거나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단지 그들이 관할권 내에 존재하며 규제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암호화폐는 글로벌 자산으로, 이를 보유한 사람들은 현지 규제의 적용을 받는다.”라고 카르다노 창립자는 언급했다.

호스킨슨은 이더리움의 하드포크의 경우 발행자가 스테이블코인이 양쪽 포크에 모두 포함될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덧붙이면서 “이는 달러당 50센트만 지원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스테이블코인은 “부분적으로 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카르다노 창립자는 설계상 하드포크의 경우, 자산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가 두 번째 포크에서 선호도를 선택하고 커뮤니티를 파괴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고 지적했다. 

호스킨슨은 최근 운용자산(AUM) 100억 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열풍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블랙록과 피델리티 같은 기업들이 20만 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모으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지만, 비트코인 부문은 점차 기존 기업들의 통제 하에 들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존 규제를 받는 10개 기관이 가치 흐름의 대부분을 통제하고 있으며, 모든 프로젝트의 미래를 결정하고 있다. 왜 그럴까? 여러분이 다른 방향으로 가면 상장하지 않고 스테이블코인을 주지 않으며, 여러분이 좋아하는 프로젝트를 위해 다른 방향으로 가면 여러분의 코인을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호스킨슨이 덧붙였다.

이 암호화폐 기업가는 암호화폐가 레거시를 “먹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이제는 “레거시가 암호화폐를 먹고 있다”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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