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멀라 해리스 대선 캠프는 코인베이스, 서클, 리플과 접촉하며 기술분야와의 관계를 재설정하고 있다.
- 해리스가 암호화폐 산업에 전하는 메시지는 “친기업적이고 책임감 있는 비즈니스”이다.
- 또한 친 암호화폐 억만장자 마크 쿠반과도 접촉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캠프 고문들은 암호화폐 업계에 친기업적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암호화폐 분야의 주요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소식통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 서클(Circle), 암호화폐 결제 회사 리플 랩스(Ripple Labs)와 같은 주요 기업이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바이든 행정부의 규제 입장에 비판적이었던 기술 부문과의 관계를 재설정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해리스의 캠프는 민주당이 “친기업적이고 책임감 있는 기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하며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보다 협력적인 접근 방식을 구축하고자 한다.
리플 랩스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암호화폐 업계에 명확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여왔다. 최근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서 그는 해리스에게 반암호화폐 비평가들과 거리를 두고 대신 혁신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다.
갈링하우스는 또한 해리스가 실리콘 밸리에 친숙하기 때문에 규제를 재설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후보자의 소속 정당을 근거로 후보자를 예단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해리스 캠프의 고문들은 암호화폐 지지자인 억만장자 마크 쿠반(Mark Cuban)에게도 연락을 취했는데, 쿠반은 이러한 활동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쿠반은 “해리스 캠프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여러 질문들을 받고 있다.”며 “좋은 신호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대선이 실리콘 밸리에서 주요 분수령이 된 가운데 이루어졌다. 마크 안드레센(Marc Andreessen)과 벤 호로위치(Ben Horowitz) 같은 일부 기술업계 거물들이 암호화폐 지지자인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한 반면, 리드 호프만(Reid Hoffman)과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와 같은 이들은 공개적으로 해리스를 지지했다.
두 후보 모두 혁신과 진보의 지지자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만큼 암호화폐 산업은 이번 선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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