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론 창업자 저스틴 선은 지난 한 주간 디파이 자산이 대부분인 각종 토큰 3500만 달러를 바이낸스로 옮겼다.
- 이번 이적은 선 회장이 커브파이낸스의 유동성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 커브 파이낸스의 CRV 토큰이 창업자 대출 청산으로 급락했다.
지난 한 주 동안 트론의 창업자 저스틴 선은 바이낸스에 12개의 토큰에 분산된 3,5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송금했다. 이 토큰들은 주로 디파이 자산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이는 선이 커브파이낸스에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의도를 시사한다.
블록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선이 바이낸스에 최근 입금한 금액에는 에어드롭을 통해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345만 달러(총 1205만 달러) 상당의 ETHFI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22만 달러 상당의 CRV가 이전(잔여 196만 달러)되었다. 이 중 500만 달러의 CRV는 지난 8월 커브 파이낸스의 창업자인 에고로프와 연결된 지갑에서 토큰당 0.4달러의 할인된 가격으로 직접 구매한 장외거래(OTC) 거래에서 나왔다.
마지막으로 SCVX, SMATIC, SGAL, SWOO, $PROS, $TRU 등 기타 디파이 토큰 33만3000달러도 송금됐다.
이러한 송금은 선이 에고로프의 지갑에서 직접 500만 개의 CRV 토큰을 추가로 구매한 데 따른 것이다. 할인된 가격은 선이 CRV 가격 하락으로 촉발된 커브 설립자와 연계된 대출 청산을 막기 위해 시도하고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목요일, 대출 프로토콜 커브 파이낸스는 회사 설립자 마이클 에고로프와 연결된 대출의 자동 청산으로 CRV 토큰 가격이 극적으로 폭락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과 아캄의 자료에 따르면 에고로프는 CRV 1억4000만달러를 담보로 1억달러에 가까운 상당한 스테이블코인 대출(대부분 crvUSD)을 받았다.
이는 대출금액을 충당하기 위해 에고로프의 포지션이 자동으로 청산되면서 연쇄적인 매도를 촉발했다. 갑작스러운 매도 압력으로 CRV 토큰 가격이 한때 30%나 폭락하면서 디파이 시장은 패닉에 빠졌다. 이후 에고로프는 SNS를 통해 청산 사실을 인정하면서 남은 부채를 곧 상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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