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센시스 CEO, ETH ETF의 스테이킹 기능 승인 예상

• 이해관계자들은 이더리움 ETF에 스테이킹 기능을 통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 조셉 루빈은 이더리움 ETF의 스테이킹 기능에 대한 규제 당국의 승인을 낙관하고 있다.
• 루빈의 낙관론은 SEC에서 진행 중인 구조조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더리움 ETF 관계자들 사이에서 현물 ETF 제품에 스테이킹 기능을 추가할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컨센시스(ConsenSys)의 CEO인 조셉 루빈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ETF에 스테이킹 기능이 곧 규제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이더리움 ETF에는 스테이킹 기능이 없어 많은 투자자들이 실망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제품들의 성과 부진을 스테이킹 옵션이 없어 더 높은 채택률을 이끌어내지 못한 탓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통합 승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새로운 SEC 지도부 아래 낙관론 확산

루빈의 자신감은 SEC의 변화에서 비롯된다. 게리 겐슬러와 제이미 리자라가 떠나면서, 헤스터 피어스가 임시 의장을 맡은 새로운 태스크포스가 SEC 내에 출범했다. 암호화폐 관계자들은 피어스의 이전 경력을 고려할 때 그녀의 지도 아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SEC 지도자는 지난해 12월, 새로운 행정부 하에서 규제 기관들이 암호화폐 산업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할 수 있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루빈은 지난해 SEC가 첫 번째 이더리움 ETF 제품을 승인하기 전에 ETH ETF 구조 내에서 정치적 음모를 감지했다. 컨센시스 CEO는 지난해 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캠프의 전략을 언급하며, 현재 행정부가 국가 업무를 맡게 되면서 그가 예상하는 약속과 공약들이 실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테이킹 기능이 이더리움 성능 향상에 기여할까?

루빈은 SEC에 대한 압박이 위원회를 자연스러운 입장을 취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래서 그는 현재 이더리움 ETF에 스테이킹 기능이 승인될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작년 이더리움 ETF 승인 이후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두었다. 많은 사용자는 승인 이후 이더리움이 비트코인(BTC)과 같은 랠리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알트코인은 ETF를 통해 거의 가치를 얻지 못했다. 스테이킹 기능의 통합이 상품 채택을 촉진하고 이더리움의 다음 단계인 가격 상승을 위한 순풍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