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켄(Kraken)-SEC 사건의 최근 법원 판결로 XRP가 1.2% 상승해 0.6131달러로 마감했다.
- 윌리엄 오릭(William Orrick) 판사는 크라켄(Kraken)의 SEC 청구 기각 신청을 기각했다.
- 이 판결은 토큰이 증권이 아니라는 리플 사건의 논리와 일치한다.
8월 24일 토요일, XRP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1.2%의 소폭 상승을 기록하며 0.6131달러로 마감했다. 이 상승은 전날 6%의 급등에 이어진 것으로, XRP는 일시적으로 0.6304달러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했다.
이러한 상승은 미국 기반의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최근 법원 판결을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소화하면서 이루어졌다.
8월 23일 금요일, 윌리엄 오릭 (William Orrick) 판사는 XRP를 포함한 11개의 암호화폐가 투자 계약으로 거래된다는 SEC의 주장에 대한 크라켄의 기각 신청을 거부했다. 이 판결은 크라켄에게는 불리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크라켄의 최고 법무 책임자 마르코 산토리(Marco Santori)는 이를 승리로 평가했다.
산토리는 법원의 결정이 리플 사건에서의 논리와 일치하며, 토큰 자체가 증권으로 간주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SEC의 토큰이 증권이라는 주장이 기각되었음을 언급하며, 앞으로 SEC가 크라켄에서 이루어진 각 거래가 하우이 테스트(Howey Test) 기준을 충족하는지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크라켄이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음을 입증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SEC는 2023년 11월에 크라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이 거래소가 암호화 자산 증권을 적절한 등록 없이 브로커, 딜러, 거래소, 그리고 청산소로서 활동했다고 주장했다.
SEC는 크라켄에서 거래된 일부 암호화 자산이 투자 계약으로 제공되고 판매되었기 때문에 증권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크라켄은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며, SEC가 암호화 자산 발행자와 크라켄 고객 간의 지속적인 관계를 입증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하우이 테스트에 따라 이러한 거래가 투자 계약으로 간주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 암호화폐 변호사 제임스 머피(James Murphy)일명 MetaLawMan는 판결에 대한 분석을 통해 판사가 리플 사건에서의 논리와 여러 점에서 일치한다고 언급했다.
머피는 또한 판사가 초기 단계에서 SEC가 하우이 테스트 요구 사항을 충족했다고 판단했지만, 궁극적으로 SEC가 이 토큰들이 크라켄에서 투자 계약으로 거래되었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계속되는 법적 분쟁은 시장에 더 많은 불확실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 심리와 XRP에 대한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크라켄과 리플 사건의 전개를 주시하는 가운데, 그 결과는 디지털 자산의 미래 규제 환경에 중요한 선례를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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