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클래식의 LUNC와 USTC, 급락 후 다시 회복세로

• 12월 5일 가격이 급락했던 LUNC와 USTC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 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3%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LUNC와 USTC는 지난 하루 동안 가격이 상승했다.
• 현재 진행 중인 LUNC 소각과 USTC 발행에 관한 새로운 제안이 토큰 회복의 배경이 될 수 있다.

12월 5일 이후 테라클래식(LUNC)과 테라클래식USD(USTC)는 모두 큰 폭의 가격 하락을 경험했다. 그 결과, 많은 커뮤니티 회원들은 테라 클래식 암호화폐 듀오의 종말이 온 것이 아닌지 궁금해했다.

하지만 새로운 주에 접어들면서 두 암호화폐 모두 반등했다. 보도 시점에 USTC는 지난 24 시간 동안 가격이 1.36 % 상승한 후 0.04247 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토큰의 24시간 거래량도 280% 이상 급증하여 약 264,444,330 달러로 마감했다.

코인마켓캡은 LUNC의 실적과 관련하여 알트코인의 가격이 지난 7일간 거래된 약 0.00028달러로 고점 대비 31% 이상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LUNC는 약  0.0001776달러에서 약간의 지지를 얻었으며 보도 시점에도 여전히 이 수준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지난 하루 동안 LUNC의 가격은 0.53 % 상승하여 알트 코인의 거래 가치가0.0001838 달러까지 상승했다. 토큰의 가격 상승폭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어제 이후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약 3.73%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의미 있는 성과이다.

LUNC / 테더 US 1D (출처: 트레이딩뷰)

LUNC의 시가총액은 10억 6천만 달러로 상승하며 시가총액 기준 58번째로 큰 암호화폐가 되었다. 이로써 시가총액 10억 7천만 달러 기록한 더 샌드박스(SAND)의 뒤에 자리를 차지했다.

2022년 5월 이후 850억 개 이상의 LUNC 토큰이 소각되었다는 사실도 LUNC의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7일 동안 1,560,634,234개의 LUNC 토큰이 소각되었으며, 이로 인해 LUNC의 총 유통량은 5조 8,300억 개를 기록했다.

또한, 테라 클래식 커뮤니티는 USTC의 발행 및 재발행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를 중단하자는 제안을 승인함으로써 큰 진전을 이루었다. 이 결정의 주요 목적은 USTC의 페그를 1달러로 복원하고 프로젝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