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루나 클래식, 두 번째 시도로 제안서 12073 통과

• Terra Luna Classic 커뮤니티는 마침내 두 번째 시도에서 제안 12073을 통과시켰다.
• 2월 19일, “800M USTC를 계약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소각하자”는 제안이 두 번째로 소개되었다.
• USTC는 제안서가 통과 기준을 초과한 직후 25% 상승했다.

테라 루나 클래식(Terra Luna Classic) 커뮤니티는 마침내 두 번째 시도에서 제안 12073을 통과시켰다. 2월 19일 “계약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8억 개의 USTC를 소각하자”는 제안이 두 번째로 발의되어 2월 26일까지 투표 기간이 열렸다.

투표 패턴의 세부 사항을 보여주는 아톰스캔(ATOMScan)의 데이터에 따르면 검증자의 40.90%만이 제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추가 검토 결과 7.32%가 반대표를 던졌고 43.96%가 기권, 7.82%가 ‘거부권 행사 반대’에 표를 던졌다.

특히 테라 루나 클래식 커뮤니티의 최고 검증자인 Allnodes는 투표에서 기권했다. Allnodes의 기권을 발견한 한 커뮤니티 회원은 다른 회원들이 제안에 찬성표를 던지도록 독려할 기회를 잡았다.

제안서 12073이 통과됨에 따라 테라 루나 클래식 커뮤니티는 리스크 하버 다중서명 지갑(Risk Harbor multisig wallet)에서 약 3,200만 달러(8억 USTC에 해당)를 소각할 수 있게 되었다. USTC의 가격은 투표가 승인 문턱을 넘은 직후 25% 급등했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가격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0.0320달러에서 0.0397달러로 급등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급등하기 전에 잠시 후퇴했으나 2월 25일 0.0414 달러의 일일 최고치에 도달했다. 그러나 USTC가 횡보세를 보이면서 상승 모멘텀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 작성 시점에서 USTC는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0.0353 달러의 지역 저점에서 반등한 후 0.0370 달러에 거래되었다.

USTC 외에도 테라루나 생태계의 또 다른 토큰인 LUNC도 제안서 승인 결과에 급등했다. LUNC는 되돌림에 들어가기 전 한 시간 만에 10% 상승했다. 그러나 트레이딩뷰의 데이터에 따르면 계속 상승하여 작성 당시 0.000133 달러에 거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