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추진… 상원 재정위원회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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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Bitcoin Reserve Bill Moves to Senate’s Finance Committee
  • 텍사스는 주 재정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을 추진한다.
  • 텍사스를 포함한 여러 미국 주에서 경제 성장을 위한 주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활용하고 있다. 
  • 텍사스의 비트코인 준비금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적 입지를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

텍사스에서 주정부의 비트코인 준비금 도입을 위한 법안이 오늘 상원 재정위원회로 회부됐다. 이는 디지털 자산을 주 차원의 금융 전략에 통합하려는 텍사스의 노력에서 중요한 진전이다.

이 법안은 텍사스 입법부 내에서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주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하고 경제적 자유를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더 큰 흐름의 일부다.

텍사스 상원 법안 778: 주요 내용

2024년 12월, 제89차 입법 회기 동안 발의된 텍사스 상원 법안 778은 기존 주 정부의 일반 수입 기금과는 별개의 비트코인 준비금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텍사스는 공식적으로 비트코인을 주정부 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으며, 추가 구매와 주민들이 직접 비트코인을 기부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될 예정이다.

비트코인 준비금을 추진하는 미국 주들

텍사스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미국 주정부도 비트코인 또는 암호화폐 준비금을 마련하기 위한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법안 중 일부는 이미 입법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암호화폐를 주 차원의 금융 계획에 포함하려는 초당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텍사스에서는 여러 공직자들이 비트코인 준비금 추진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찰스 슈베르트너(Charles Schwertner) 상원의원은 2025년 1월 해당 법안을 재발의하면서, “비트코인 준비금이 텍사스를 디지털 경제의 선두주자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오바니 카프리글리오네(Giovanni Capriglione) 주 하원의원은 주세 및 수수료를 비트코인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제안하며, 비트코인 준비금 마련을 더욱 촉진하고 있다.

텍사스 경제와 비트코인의 영향

텍사스는 미국 내에서도 가장 경제 규모가 큰 주 중 하나이며, 만약 독립국이라면 세계 8위 경제 대국에 해당할 정도로 막대한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다.

텍사스의 연간 수입은 2,500억 달러를 초과하며, 비트코인 준비금을 도입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적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 디지털 금융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전 메타(Meta) 임원이었던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는 미국 정부가 일부 금 비축량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부 차원의 비트코인 보유 논의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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