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전 SEC 의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 규제를 통해 더 명확한 정책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 당선 후 암호화폐 시장이 급등하며 비트코인이 90,000달러에 근접했다.
- 클레이튼은 바이든 정부의 SEC 정책을 비판하며, 변화하는 행정 권한이 향후 개혁을 이끌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은 곧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가 산업의 구조를 재편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뉴욕에서 열린 증권법 행사에서 클레이튼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당선인이 재임 중 디지털 자산 규제가 제정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클레이튼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보다 명확한 규제 접근이 암호화폐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암호화폐 업체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면서, 업계는 일관된 규칙을 기대하고 있었다. 클레이튼은 현 시스템에서 암호화폐 관련 규제를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클레이튼은 일부 문제를 행정 차원에서 해결하는 방식이 산업에 적합한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암호화폐 시장, ‘트럼프 펌프’로 급등
트럼프 당선 후 비트코인은 거의 90,000달러에 육박하며 급등했고, 시장 참여자들은 이를 ‘트럼프 펌프(Trump Pump)’라고 부르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다.
로빈후드(Robinhood) CEO 블라드 테네브(Vlad Tenev)와 코인베이스(Coinbase)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역시 CNBC 프로그램 “스콰크 박스(Squawk Box)”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을 암호화폐 혁신의 글로벌 리더로 만들고자 하는 관심을 보여왔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의 규제 정책을 비판한 제이 클레이튼
클레이튼은 바이든 행정부의 규제 접근을 비판하며, 이를 대중 시장 참여에 해롭다고 평가했다. 그는 과도한 공시 요구가 기업의 주요 목표에서 주의를 분산시킨다고 주장하며 SEC의 현 입장을 “시장에 매우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최근 대법원이 행정부 권한을 제한한 판결을 언급하며, 이러한 판결이 규제 기관이 기존 정책과 법적 전략을 재검토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클레이튼은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지만, 의미 있는 역할을 맡아 변화를 이끌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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