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트론은 테러리스트 자금 조달에 선호되는 네트워크로 부상했다.
- 2021년 7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미국 국가테러자금조달국은 143개의 지갑을 동결처리했다.
- 트론은 보도 기준 2.34% 하락한 0.10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트론 네트워크(TRON)가 하마스를 포함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 단체의 주요 네트워크로 부상했다. 로이터가 7명의 금융 범죄 전문가와 블록체인 수사 전문가를 인터뷰한 결과 트론은 이스라엘, 미국 및 기타 국가에서 테러 조직으로 지정된 단체와 관련된 송금 수단으로 비트코인(BTC)를 추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분석 회사 머클 사이언스(Merkle Science)의 CEO인 미간카 패트나익(Mriganka Pattnaik)은 “이전에는 비트코인을 사용했지만, 우리 데이터에 따르면 테러 조직이 트론을 점점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패트나익은 트론이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보다 선호되는 이유로 우수한 거래 시간, 낮은 수수료, 안정성을 꼽았다.
또한, 로이터 통신의 분석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국가테러자금조달국(NBCTF)이 2021년 7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143개의 트론 지갑을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갑들은 “지정된 테러 조직”과 연결되어 있거나 “심각한 테러 범죄”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마스의 자금 조달에 대한 조사는 2023년 10월 7일에 시작된 하마스 공격으로 인해 이스라엘인 1,200명이 사망하면서 촉발되었다. 트론의 대변인인 헤어워드 윙은 트론이 테러 자금 조달과 관련이 있다는 설에 대해 반박했다.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모든 기술이 “이론적으로는 의심스러운 활동에 사용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미국 달러가 자금 세탁 활동에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을 예시를 들어 강조했다.
보도 기준 트론은 2.34% 하락했다. 그 후 코인마켓캡에 의하면 0.1061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24시간 기준 손실에도 불구하고 7일 기준 실적은 +2.22%로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 하락은 트론이 테러와 연관되어 있다는 주장 때문일 수도 있지만, 지난 24시간 동안 사장 전반에서 발생된 매도세의 결과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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