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네트워크 상장, 암호화폐 거래소 간 갈등: 바이빗, “없다” 선언

• 바이빗 대표는 금융 분쟁과 프로젝트 정당성 문제를 이유로 파이 네트워크 (Pi Network) 상장을 거부했다. 
• OKX는 PI 토큰 상장을 진행 하기로 하면서 암호화폐 업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메인넷은 2월 20일 출시 예정이지만 KYC 지연으로 사용자들의 부만이 커지고 있다.

바이빗 대표 벤 저우(Ben Zhou)는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PI) 토큰을 상장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선언하며, 해당 프로젝트와 전혀 엮이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프로젝트의 정당성에 대한 의구심을 더욱 키우는 결정이다. 그의 결정은 OKX의 파이 네트워크 토큰 상장 발표 이후 나왔으며, 이는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부는 파이 네트워크를 새로운 탈중앙화 프로젝트로 보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추천 기반 채굴 방식과 오랜 메인넷 출시 지연 문제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파이 네트워크 상장, 우려 증폭… 바이빗은 단호한 “거부” 

파이 네트워크 토큰의 OKX 현물 상장은 향후 전망에 대한 많은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바이빗 대표는 과거 금융 분쟁 사례를 언급하며 PI 토큰 추가 가능성을 일축했다. X(구 트위터) 게시글에서 저우는 외환(Forex)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손실 후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암호화폐 업계에서 이러한 논란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파이 네트워크, OKX 상장 후 정당성 논란 휩싸여 

파이 네트워크는 “휴대폰으로 채굴할 수 있는 암호화폐”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지만, 아직 완전한 기능을 갖춘 메인넷을 출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KX는 해당 토큰을 상장하기로 결정했고, 이는 곧바로 프로젝트의 정당성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켰다. 업계 전문가들은 파이 네트워크가 금융 지식이 부족한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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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C 지연 & “펌프 앤 덤프” 우려

파이 네트워크 출시 앞둬 파이 네트워크의 메인넷 출시는 2025년 2월 20일로 예정되어 있지만, KYC(고객 신원 확인) 검증 지연으로 인해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수년 동안 채굴해온 토큰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주요 불만 사항이다. 메인넷 출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펌프 앤 덤프(pump-and-dump)”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초기 채굴자들이 외부 거래가 가능해지는 즉시 대량 매도에 나설 경우, 가격 변동성이 극심해질 가능성이 크다. 이미 IOU(채권) 기반 토큰의 가치가 급등하면서, 메인넷 출시 전부터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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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논란에도 불구하고, 파이 네트워크는 1천만 명 이상의 검증된 회원을 보유한 거대한 커뮤니티를 유지하고 있다. 핵심 질문은 “메인넷 출시가 프로젝트의 비전을 증명할 것인가, 아니면 대규모 매도로 이어질 것인가?” 하는 점이다. 답은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