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디미르 푸틴은 미국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 하고 있다.
- 러시아 지도자는 탈 달러화가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푸틴은 BRICS 모든 회원국이 지역 통화를 사용해 무역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년 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한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탈달러화와 디지털 자산 도입에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푸틴은 러시아가 암호화폐의 주요 지지국이 되었으며, 미국 달러에 대한 의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 달러나 유로 대신 자국 통화를 사용하는 것이 “오늘날 세계에서 정치적 영향력과 경제 발전을 분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푸틴은 2012년부터 탈달러화를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경제적 독립을 강화하고 지정학적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카잔에서 제16차 BRICS 정상회의를 주최했으며,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해 이란, 이집트, 에티오피아, UAE와 같은 신규 회원국들이 미래의 무역 체계를 논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BRICS 회원국들이 자국 통화로 무역하는 것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러시아가 이미 BRICS 파트너들과 자국 통화로 거래를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8월에 러시아와 중국 간의 무역 결제의 95%가 루블 또는 위안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확인했다.
2023년 BRICS 회의에서 푸틴은 국제 무역에서 미국 달러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으며, 더 많은 국가들이 지역 통화로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는데, 이 예측이 현재 현실화되고 있다.
BRICS 디지털 통화
정상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은 BRICS 회원국 간 무역에 디지털 통화를 도입할 것임을 확인하며, 이는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목표라고 밝혔다. BRICS의 목표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는 통화를 출시해 서방 기관으로부터 금융 통제권을 분산시키고, 신흥 시장에서 보다 독립적인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푸틴은 BRICS 디지털 통화 프로젝트가 회원국을 넘어 다른 개발도상국들도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 이니셔티브가 글로벌 경제에서 더 많은 국가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음을 시사했다.
면책 조항: 이 가격 분석에서 공유된 모든 정보뿐만 아니라 견해와 의견은 선의로 게시됩니다. 독자는 스스로 조사하고 실사를 수행해야 합니다. 독자가 취한 모든 조치는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이며 코인에디션 및 계열사는 직간접적인 피해나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