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스토큰 폰지 사기에 연결된 휴면 이더리움 지갑이 3년 만에 다시 활성화되었다.
- 20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이 이체되어 새로운 사기 행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해당 자금은 2020년 중국 당국의 단속으로 압수된 바 있다.
온체인 분석 회사인 룩온체인(Lookonchain)은 3년 이상 활동하지 않던 수백 개의 휴면 이더리움(ETH) 지갑이 갑자기 활성화되어 약 20억 달러에 달하는 789,533개의 이더리움이 전송되었다고 보도했다. 이 자금은 처음에 “플러스 토큰 폰지 2″라는 이름의 지갑으로 추적되었으며, 투자자, 애널리스트 및 광범위한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악명 높은 플러스 토큰 폰지 사기의 영향에 대한 우려와 의문이 제기되었다.
룩온체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지갑에 있던 이더리움은 2020년 중국 당국이 플러스토큰 사기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압수한 대규모 보유 자산의 일부였다. 사기 투자 플랫폼으로 운영된 플러스토큰 폰지 사기는 다양한 암호화폐 자산으로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금을 가로챘다. 이 사기의 운영자는 압수한 이더리움을 수천 개의 지갑에 분산시켰지만, 2021년 4월 이후에도 자산은 그대로 남아 있다.
최근 온체인 추적 결과, 플러스토큰 폰지 2 지갑은 2020년에 789,533 ETH를 수천 개의 주소로 분산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이 지갑은 몇 시간 전까지 비활성 상태로 있다가 이더리움을 다시 전송하기 시작했다.
플러스토큰 폰지 사기는 2019년 운영자가 약 30억 달러의 사용자 자금을 도주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처음 악명을 얻었다. 7월 9일, 저널리스트 우 콜린은 중국 창사 출신의 한 개인이 이끄는 그룹이 운영하는 이 사기단이 의심하지 않는 투자자들로부터 31만 BTC, 917만 ETH, 5,100만 EOS 이상을 성공적으로 취득했다고 지적했다.
광범위한 수사 끝에 중국 당국은 2020년에 주요 용의자 27명과 주요 가담자 82명을 포함한 핵심 멤버들을 체포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중국 경찰은 19만 BTC, 83만 ETH, 2,724만 EOS 등 상당한 양의 디지털 자산을 회수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플러스토큰에 대한 초기 단속 과정에서 이러한 자산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이더리움의 움직임은 이러한 자산의 현재 처분과 송금 동기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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