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고래가 9백만 달러의 이익을 내며 숏 포지션 정리
- 사이버 트위터 (CT)는 이 고래가 도난 자금을 도박하듯 운용한 사이버 범죄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 한 트레이더가 40배 레버리지로 3억 7천 6백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숏 포지션을 개설
지난 며칠 동안 사이버 트위터 (CT)는 하이퍼리퀴드 (Hyperliquid)라는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벌어진 대형 암호화폐 거래 사건으로 뜨거웠다. 비트코인을 숏 포지션으로 잡았던 한 고래가 무려 9백만 달러의 이익을 거둔 것이다.
이제 사람들은 이 고래가 도난 자금을 이용하는 사이버 범죄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X 사용자인 잭XBT (ZachXBT)는 이 의혹에 대해 상당히 확신하는 듯했지만, 아직 추가적인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고래의 거래에서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나?
이 사건은 한 트레이더가 40배 레버리지로 3억 7천 6백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숏 포지션을 개설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거래는 하이퍼리퀴드 플랫폼에서 엄청난 시장 반응을 일으켰고, 다른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 가격을 상승시켜 해당 고래를 강제 청산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고래가 이겼다. 9백만 달러의 이익을 챙기면서, CT는 자신들이 “전쟁에서 졌다”고 선언했다.
고래들의 싸움은 보통 어떻게 진행되나?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이러한 거대한 거래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트레이더들이 거대한 숏 포지션을 잡은 고래를 견제하려고 집단적으로 가격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숏 포지션을 잡은 트레이더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가격이 상승하면 강제 청산의 위험을 안게 된다. 이때 다른 트레이더들이 가격을 올려 고래가 높은 가격에 비트코인을 다시 사도록 강제할 수 있다. 이번에도 CT가 그런 전략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증거는 사이버 범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하이퍼리퀴드 고래가 실제로 도난 자금을 세탁하거나 악용하는 사이버 범죄자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종종 자금을 세탁하거나 해킹한 계정을 활용해 거대한 포지션을 잡는다. 특히 이번 고래는 5,400 BTC 이상을 숏 포지션으로 설정했는데, 이는 엄청난 규모다.
반격이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쳤나?
흥미롭게도, CT가 반격을 시도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실제로 상승했다. 당시 가격은 약 83,183달러였지만, CT가 개입한 후 약 84,690달러까지 상승했다. 즉, 고래를 강제 청산시키려던 시도가 오히려 비트코인의 상승을 부추긴 셈이다.
하이퍼리퀴드에서는 최근 또 다른 고래 거래가 발생했다. 며칠 전, 하이퍼리퀴드는 175,000 ETH 롱 포지션 (3억 4천만 달러 규모)이 강제 청산되면서 4백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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