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규제 당국, 암호화폐 ETF 금지 정책 유지, SEC에 흔들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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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규제 당국, 암호화폐 ETF 금지 정책 유지, SEC에 흔들리지 않아
  • 한국 당국은 암호화폐 ETF의 국내 출시 가능성을 배제했다.  
  • 정부는 여전히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금융기관은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가 금지되어 있다. 
  • 한 관계자는 이러한 금지 조치가 시장을 안정시키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규제당국이 국내에서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할 것이라는 희망을 심어줬다는 한국 얼론 보도가 나왔다.

한국 금융위원회는 한국에서 금융 자산으로 인정되지 않는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정부의 규제 정책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금융 기관은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며, 이는 2017년부터 유지되고 있는 규정이다. 

암호화폐에 대한 제한적인 입장이 계속되는 것은 최근 다른 국가들의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다. 어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수년간의 기다림 끝에 11개의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을 승인했다. 

한국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국) 정부는 금융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투자를 금지한다는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습니다. 적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환점이라 여기는 SEC의 승인에 대해 이 관계자는 이번 승인이 “새로운 사건”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은 이전에 선물 ETF를 허용했고 홍콩, 독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현물 ETF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SEC가 마지못해 승인한 것은 법원 판결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의 정책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당국은 가상자산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제도적 붕괴를 경계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 국가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자들은 ETF 출시를 주장하고 있다. 국내 한 암호화폐 기업의 김준우 대표는 한국도 미국의 발자취를 따라 비트코인 ETF를 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규제의 법적 근거가 사라진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할 것인지, 마지못해 따라갈 것인지의 차이만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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