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량이 급감했다.
-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이 급락하며 수요가 침체된 것으로 보인다.
- 빗썸은 전반적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을 유지했다.
카이코의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업비트 암호화폐 거래소의 6월 일평균 거래량은 8억 6천만 달러로 1분기 대비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 역시 거래량이 70% 감소하는 등 두 거래소 모두 침체된 한국 암호화폐 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다른 나라의 암호화폐 거래소와 비교했을 때 코인베이스의 일 평균 거래량은 40% 감소했다. 바이비트는 38% 감소했고, 바이비트는 조사 기간 동안 일평균 거래량이 8% 소폭 감소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한국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이유로 잠재적인 규제 조정을 꼽고 있다. 최근 한국 정부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을 시행하면서 암호화폐 사용자들 사이에서 대량 상장폐지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한국 시장과 글로벌 시장의 비트코인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도 급락했다. 카이코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 프리미엄은 지난 3월 14%까지 상승했다가 7월에는 3%로 급락해 수요가 상당히 침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달간 업비트와 빗썸이 공격적으로 신규 자산을 상장하면서 국내 상위 암호화폐 거래소의 상승세를 반전시킬 수 있는 상황이다. 빗썸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2월까지 5개월간 수수료 무료 캠페인을 시작한 후 자산 상장이 급증하면서 1월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이코의 조사에 따르면 빗썸은 프로모션 이후에도 일부 상승세를 유지했다. 1년 전 11%에 불과했던 빗썸의 시장 점유율은 6월에 30%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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