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비트코인 ETF가 인도의 부유한 투자자들을 유혹한다: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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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 Indians Are Being Lured by the United States’ Spot Bitcoin ETFs 
  • 부유한 인도인들은 연간 송금 쿼터를 활용해 현물 BTC ETF에 투자하고 있다.
  • 인도 중앙은행은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라고 경고했다.
  • 기브티드 파이낸스는 매수 규모가 530만 달러를 넘어섰다.

미국에서 1월 10일 승인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중앙은행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경고와 상관없이 연간 송금 할당량을 활용해 이 자금을 거래하는 부유한 인도인들을 유혹했다.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부유한 인도인들은 연간 최대 25만 달러를 송금할 수 있는 인도준비은행의 자유화송금제도(LRS)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암호화폐에 노출될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

해외 투자 기회를 노리는 인도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게스트파이낸스와 같은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ETF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인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러한 ETF에 대한 수요는 매수 주문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530만 달러를 넘어서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주목할 점은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의 경우 화요일에 목격된 대규모 유출에도 불구하고 출범 이후 123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비람 샤 기브티드 파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ETF 거래자의 약 70%가 순자산이 높은 개인으로 LRS를 통해 제공되는 세제 혜택에 이끌려 있다고 강조했다.

샤 대변인은 “인도가 2020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현지 참여를 막기 위해 이익에 대해 30%의 일률적인 세금을 부과하고 거래에 대해서는 1%의 TDS를 부과하는 등 암호화폐에 대한 엄격한 과세 체계를 구축한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장기 보유자의 경우 암호화폐 플랫폼을 통해 직접 투자할 때 적용되는 고정 30% 및 1% TDS와 달리 자본 이득에 대한 세금을 20% 미만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높은 세금으로 인해 투자가 억제되기는커녕 많은 인도 투자자들이 LRS를 통해 비트코인 ETF에 투자하는 등 해외 옵션을 모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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