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암호화폐 투자액은 10월보다 387% 증가한 16억7000만달러를 넘어섰다.
- 111개 사업이 투자를 확보해 전월 112개보다 소폭 감소했다.
- 상위 10개의 투자 규모는 누적 6억3460만 달러로 전체 VC 투자액의 38%를 차지했다.
크립토랭크(CryptoRank)의 최근 암호화폐 투자 모금 보고서는 11월 투자액 16억7000만 달러 이상을 돌파하며 10월보다 387% 증가한 괄목할 만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달에는 111개의 프로젝트가 투자를 확보해 전월의 112개 (4억3000만 달러)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6월부터 11월까지 암호화폐 투자 추이 (Source: CryptoRank)
크립토 랭크에 따르면, 이러한 급등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강세 시장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최근 가격 랠리로 인한 투자 활동 증가와 비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한 예상과 일치한다.
11월 카테고리별 모금액 (Source: CryptoRank)
차트 기준으로는 블록체인 서비스가 37라운드로 가장 인기 있는 카테고리로 부상했다. 디파이가 17라운드, 소셜이 14라운드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에는 블록체인 서비스와 디파이가 가장 높은 펀딩을 받았다.
11월 최대 모금액 상위 10개 라운드 누적액은 총 6억 3,460만달러로 그 달 전체 VC 투자액의 38%를 차지했다. 특히 블록체인을 위한 탈중앙화 메시지 전달 프로토콜인 웜홀(Wormhole)이 총 2억 2,500만 달러를 모금한 후 선두에 올랐다. 이러한 자본금 중 일부는 프로토콜 개발을 더욱 전담하여 새로 설립된 웜홀 랩스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암호화폐 금융 회사인 블록체인닷컴(Blockchain.com)은 킹스웨이 캐피털(Kingsway Capital)이 주도하는 1억 1,000만 달러를 조달한 시리즈 E 금융 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도매 결제 솔루션인 프날리티(Fnality)는 벤처 캐피털 회사인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와 비앤피 파리바스(BNP Paribas Private Equity)가 주도하는 시리즈 B 펀딩 라운드에서 9,500만 달러를 확보했다.
이번 달에도 VC들은 주로 초기 단계 투자를 우선시했으며 특히 신흥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췄다. 암호화폐 스타트업들은 지난 10월 모금액 4억3056만 달러보다 131%나 눈에 띄게 증가한 9억9500만 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11월 규모별 모금 라운드 (Source: CryptoRank)
11월 전체 암호화폐 펀딩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그래프를 보면 VC들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 1천만 달러 규모를 넘어선 라운드는 16개에 불과했다. 전체 펀딩 라운드의 대다수인 55.26%가 300~1천만 달러 범위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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