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판소는 비트팜스의 포이즌필을 차단해 라이엇 플랫폼스의 9억5000만 달러 인수 입찰을 앞당겼다.
- 비트팜스는 본타 임시 CEO가 라이엇의 인수 추진을 다루면서 내부 격변에 직면해 있다.
- 라이엇 플랫폼스는 비트팜스의 법적 및 지배구조 문제 속에서 새로운 이사회 구성원을 모집한다.
온타리오주 자본시장 재판소는 라이엇 플랫폼의 인수 제안을 무산시키기 위해 고안된 비트팜스의 “포이즌필” 전략을 무효화시켰다. 공식적으로 “권리 계획”으로 알려진 이 전략은 라이엇의 9억 5천만 달러 매수 제안이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 재판소의 결정은 비트팜스가 라이엇 플랫폼의 인수를 막으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시켰다.
캐나다, 미국, 파라과이, 아르헨티나에 걸친 사업을 하는 주요 비트코인 채굴 업체인 비트팜스는 라이엇 플랫폼이 인수 제안을 한 지난 6월 13일부터 압박을 받아왔다.
이에 회사는 주주들에게 제시한 제안이 자사의 재산을 과소평가했기 때문에 포이즌 필 전략이 시작되었다고 응답했다. 이는 기존 주주들에게 잠재적 인수자가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보다 낮은 가격으로 신주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하므로 인수 매력이 떨어진다.
재판부의 이번 판결은 라이엇 플랫폼과 제이슨 레스 최고경영자(CEO)의 승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레스 CEO는 비트팜스의 방어적인 전략이 부실한 기업 지배구조를 반영한다고 주장하며 비판해왔다.
레스는 포이즌 필 전략이 비트팜스의 기존 이사진을 옥죄고 인수 시도를 저지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판결은 라이엇이 오는 10월 29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자사가 제안한 존 델라니, 에이미 프리드먼, 랄프 괴링 등을 비트팜스 이사로 선출하겠다는 취지와 부합한다.
이에 대해 비트팜스는 새로운 권리 계획을 채택하였다. 이 수정된 전략은 재판소의 결정을 다루면서 주주 이익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브라이언 하울렛 리드 디렉터는 원래의 권리 계획은 대체 인수 절차의 무결성을 보존하기 위해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비트팜스는 새로운 계획을 통해 모든 주주에 대한 공정한 대우를 보장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
비트팜스는 내부 변화에도 고심하고 있다. 제프리 모피 전 최고경영자(CEO)의 최근 사임과 진행 중인 법적 문제로 니콜라스 본타가 임시 사장 겸 CEO로 남게 됐다. 라이엇 플랫폼스는 비트팜스 이사회가 본타의 지배구조 문제에 대한 책임을 거론하며 퇴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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