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이 SEC의 리더십 변화로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올해 XRP가 급등했다.
- RWA 부문의 만트라(OM) 토큰은 토큰화 수요가 증가하면서 무려 8984.65% 급등했다.
- 도지코인(DOGE)은 트럼프의 재무부 발표 이후 강세로 전환했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고 심지어 10만 8천 달러 이상으로 급등했다가 9만 5천 달러로 하락하면서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2024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것이다. 한편, 미국 당국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며 암호화폐 업계에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최근 밈 코인, RWA 프로젝트, ADA, 심지어 XRP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리플 랩스는 2023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일부 승소했다. 트럼프의 임명으로 인한 친암호화폐 모멘텀이 XRP의 랠리를 촉진했다는 추측이 만연했다. 트럼프가 암호화폐에 대한 지지를 확대하면서 XRP는 몇 주 전 2.86달러 이상 급등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상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했던 XRP는 현재 시가총액 1,280억 달러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디지털 자산이 되었다. 보도 시점에 XRP는 2.1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244억 2,000만 달러이다.
반면에 카르다노(ADA)도 잠재적인 상승 모멘텀을 예고했다. 올해 초 상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ADA는 지난 분기 랠리 기간 동안 강세로 전환하여 최저 0.2799달러에서 연간 최고치인 1.32달러까지 치솟았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가격은 0.8957달러이며 평가액 기준 9위에 랭크되어 있다.
밈 코인과 RWA 섹터의 성장
솔라나(SOL)의 밈 코인은 올해 초 펌프닷펀 플랫폼 출시 이후 급등했다. 트론(TRX) 네트워크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전개되었다. 반면 시가총액 기준 최대 밈 코인인 도지코인(DOGE)도 0.07497달러에서 반등한 후 연중 최고치인 0.4835달러에 도달하며 강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급등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 효율성 부서(D.O.G.E.)의 출범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부서는 2024년 미국 대선의 주요 후보 중 한 명인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비벡 라마스와미가 이끌게 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알트코인에서 밈 코인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페페(PEPE), 도그위햇(WIF) 등 주요 밈 코인이 1,200% 이상 랠리를 펼쳤습니다.
마지막으로, 천연자원의 토큰화 및 기타 전통적인 투자 경로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RWA 부문은 대규모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탈중앙 금융과 트레이딩 금융의 통합으로 RWA 토큰은 8984.65% 급등한 만트라(OM)의 가격을 필두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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