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닐 카부리는 FTX의 보상 계획이 고객 청구를 심각하게 저평가하고 있다고 비판.
- FTX 고객은 제안된 계획으로 인해 잠재적으로 100억 달러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
- 이 계획에는 회사를 소송으로부터 보호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수표를 제때 현금화하지 않으면 청구권이 몰수될 수 있다.
채권자 운동가인 수닐 카부리는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의 사기 피해 고객을 보상하기 위해 제안된 FTX의 계획에 대해 강력한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카부리는 X를 통해 자신의 우려를 설명하고 이 계획에 대한 집단적인 “반대” 투표를 독려했다. FTX 채권자들은 제안된 계획안이 통과될 경우 10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이 활동가는 제안된 상환 구조가 FTX 고객들의 주장을 심각하게 저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이 계획은 5만 달러 미만의 청구액에 대해서는 18%, 5만 달러 이상의 청구액에 대해서는 25%에서 47%까지 시차를 두고 지급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FTX가 사기를 당한 고객에게 실제 암호화폐 자산이 아닌 파산 신청 당시 자산의 금전적 가치를 지급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러한 심각한 저평가가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은 2022년 11월 FTX가 파산했을 때 약 16,000달러에 거래되었지만 2024년에는 73,750달러에 달했다.
특히 이 계획은 로펌 설리반 앤 크롬웰(S&C)이 초안을 작성했다. 카부리는 S&C와 채무자들이 고객에게 청원 가격의 3~10배가 될 수 있는 현재 보유 자산의 가치를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FTX 채권자 활동가는 S&C가 이 계획으로 약 100억 달러의 가치를 사취한 사용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한편, 카부리는 로펌이 위법 행위와 관련된 소송으로부터 회사와 다른 당사자들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면책 조항을 포함했다고 강조했다. 즉, 로펌은 이 계획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책임으로부터 핵심 관계자들을 면제해 주려고 하는 것이다.
또한 활동가는 발행된 수표를 6개월 이내에 현금화하지 않으면 청구권이 몰수될 수 있는 조항을 지적했다. 이 조항은 수표를 즉시 현금화하지 못하는 채권자의 권리를 박탈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카부리는 각 피고가 계획안에서 제안한 축소된 수치가 아닌 현재 가치의 전체 FTX 고객 손실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일부 논평가들은 이 계획에 반대하면 채권자들이 자금을 받기까지 2년을 더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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