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의 리플 항소는 XRP 2차 판매와 관련이 없다, 변호사 명확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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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Appeal Does Not Concern XRP Secondary Sales, Top Lawyer Clarifies
  • 빌 모건(Bill Morgan) 변호사는 SEC의 항소가 리플(Ripple)의 프로그램 판매를 대상으로 하며, 개인 보유자의 2차 시장 판매와는 관련이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
  • XRP의 비증권 법적 지위는 항소 대상이 아니다.
  • SEC의 항소가 XRP ETF 승인을 지연시킬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빌 모건(Bill Morgan) 변호사는 리플랩스(Ripple Labs) 사건에서 SEC의 최근 항소가 개인 투자자들이 진행하는 XRP의 2차 시장 판매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항소는 리플의 프로그램 판매와 XRP의 판매 및 유통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거래소에서 이루어지는 개인 간 거래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 설명은 10월 2일,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의 7월 판결 이후 SEC가 항소장을 제출한 이 후 나온 것이다. 


SEC 항소 범위에 대한 혼란
모건은 X(구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가 거래소에서 개인들이 이루는 XRP 2차 판매에 대해 판결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판결은 리플이 자동화된 과정을 통해 XRP를 공개 시장에서 판매하는 프로그램 판매에만 적용되었다.

모건은 2차 판매는 원래 판결의 일부가 아니며, 항소에 포함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SEC의 초점은 리플의 직접 판매와 이와 관련된 잠재적인 벌금에 맞춰져 있다.

이 설명은 일부 논평가들이 XRP의 2차 판매와 리플의 프로그램 판매는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XRP의 지위는 변함없다
변호사 제레미 호건(Jeremy Hogan)도 SEC의 항소 결정에 대해 언급하며, 이 결정이 규제 당국에 위험한 선택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호건은 판사 토레스의 판결이 사실관계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SEC가 항소심에서 승소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 

설령 SEC가 승소하더라도, 이는 리플에게 추가적인 금전적 벌금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XRP의 법적 지위나 리플의 사용 방식에는 변화를 주지 못할 것이라고 호건은 설명했다.

호건은 또한 SEC의 항소가 XRP 자체가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SEC는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점에 대해 항소하지 않을 것이며, 항소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호건에 따르면, 항소 절차는 2025년 말이나 2026년 초까지 연장될 수 있으며, 최종 결정을 지연시킬 수 있다.

XRP ETF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
이번 항소는 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가 SEC에 XRP ETF를 신청한 시점에 이루어졌으며, 이는 기관들이 XRP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한 시도이다. 그러나 XRP 지지자들은 SEC와 리플 간의 지속적인 법적 분쟁을 고려할 때 승인이 이루어질지에 대해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한 X 사용자는 진행 중인 SEC의 항소가 XRP ETF 승인 절차를 6개월에서 18개월까지 지연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비트코인 스팟 ETF가 지연된 사례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사용자 문 람보(Moon Lambo)는 항소가 XRP의 2차 시장 판매와는 무관하며, XRP ETF 승인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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