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C가 LTC를 증권으로 분류하지 않았기 떄문에 LTC ETF가 먼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XRP ETF 승인은 SEC의 증권 분류 소송으로 인해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 리플의 모니카 롱(Monica Long)은 XRP ETF가 곧 승인될 것이며, 다른 암호화폐 ETF들도 함께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암호화폐 ETF 승인 일정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포춘(Fortune) 보도에 따르면, 세이파트는 XRP ETF가 나중에 승인될 가능성이 있지만, LTC ETF가 먼저 출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SEC가 라이트코인을 증권으로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기업이 새로운 암호화폐 ETF에 대한 신청을 진행 중이다.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츠(Grayscale Investments)는 최근 SEC에 XRP 트러스트를 ETF로 전환해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그레이스케일의 XRP 트러스트는 약 16.1만 달러 규모로, 투자자들이 XRP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도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그레이스케일의 XRP ETF 신청 외에도 솔라나(Solana) 및 도지코인(Dogecoin) 기반 ETF에 대한 신청도 제출된 상태다.
ETF 신청과 업계 동향
비트와이즈(Bitwise), 위즈덤트리(WisdomTree),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등 다른 자산운용사들도 XRP ETF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1월 29일, SEC는 카나리 캐피털의 현물물 라이트코인 ETF 신청을 공식적으로 접수하며 심사 절차를 시작했다.
세이파트는 XRP가 SEC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려 있는 반면, 라이트코인은 증권 여부에 대한 논란이 없어 ETF 승인 가능성이 더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SEC가 카나리 캐피털이 제출한 S-1 등록 서류(ETF의 금융 구조를 설명하는 핵심 문서)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문서는 ETF 승인 절차의 주요 단계 중 하나다.
SEC 소송과 XRP ETF에 미치는 영향
한편, SEC는 현재 나스닥(Nasdaq)의 19b-4 신청서를 검토 중이다. 이 절차는 새로운 금융 상품을 상장하기 위한 필수 단계다. 하지만 세이파트는 폴 앳킨스(Paul Atkins)가 SEC 의장으로 임명될 경우, XRP의 증권 분류에 대한 SEC의 소송이 재검토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리플의 사장 모니카 롱은 XRP ETF 승인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다양한 암호화폐 ETF들이 곧 승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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