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개정된 블랙록의 현물 이더리움 ETF에 대해 공개적인 의견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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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Seeks Public Comments on BlackRock Spot ETH ETF
  • 미국 SEC는 블랙록의 개정된 이더리움 ETF 신청에 대해 공개적으로 의견을 공모했다.
  • 의견은 21일 이후 SEC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규제 당국은 지난 1월에 블랙록의 신청에 대한 결정을 연기한 바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국 기업 블랙록이 제안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변경 사항에 대한 공개 의견을 공모했으며, 이는 많은 기대를 모았던 금융 상품에 대한 심의가 진행 중임을 시사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은 미국에서 이더리움 ETF를 출시하기 위해 피델리티와 같은 다른 회사들과 경쟁 해왔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이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예측하면서 다음 달 내로 SEC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약화되고 있다.

블랙록은 2023년 11월, “이더 가격의 성과를 전반적으로 반영한다”는 목표로 ‘아이셰어스 이더리움 트러스트’라는 이름의 이더리움 현물 ETF를 신청했다.

1월에 SEC는 블랙록의 제안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고, 4월 19일에 나스닥은 제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

“위원회는 수정안 1호에 의해 수정된 규칙 변경 제안에 대한 의견을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요청하기 위해 이 공지를 게시합니다.”라고 SEC는 화요일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밝혔다. 의견은 SEC 웹사이트를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기관이 지정한 기한인 21일 이내에 제출해야 한다.

개정된 서류에서 나스닥은 ETF의 생성 및 상환 절차에 대해 설명하면서 “바스켓은 나스닥이 정규 거래가 가능한 날마다 신탁 관리인이 결정한 금액의 현금과 교환하여 발행 또는 상환된다”고 언급했다. 이는 이더리움과 관련된 프로세스를 제안했던 11월의 최초 제출과는 상반된 내용이다.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CNBC의 매드 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미국 내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은 멀지 않았으며 “곧 꽃을 피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장은 그레이스케일의 사례처럼 현물 이더리움 ETF 신청이 법원의 개입 없이 승인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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