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옵션을 승인하면서 암호화폐 금융 상품의 유동성 확대와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블랙록과 코인베이스의 개정된 수탁 계약은 더 빠른 인출을 보장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
- 전문가들은 이번 SEC 결정이 새로운 비트코인 관련 ETF 제출을 촉발하고, 새로운 리스크 관리 전략을 도입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블랙록(BlackRock)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옵션을 승인했다. 암호화폐 변호사 사샤 호더(Sasha Hodder)는 규제된 레버리지의 긍정적인 잠재력을 강조하며, 공급이 제한된 자산인 비트코인에 대한 옵션의 승인 소식을 알렸다.
코인베이스-블랙록 수탁 계약 개정
SEC의 승인과 함께, 블랙록은 코인베이스와의 수탁 서비스 계약을 변경했다. 마티파티(MartyParty)의 X 포스트에 따르면, 블랙록은 계약서의 2.1조항을 개정하여, 코인베이스가 신탁 또는 그 대리인의 지시에 따라 디지털 자산 인출을 12시간 이내에 처리하도록 요구했다. 이 업데이트는 비트코인 ETF의 운영 측면을 더 원활하게 만들어,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
수탁 계약의 개정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더 빠르고 안전한 접근의 필요성을 반영하며, 특히 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이 움직임이 다른 자산 운용사들도 비슷한 승인을 얻기 위한 사례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증가하는 기관 투자와 새로운 상품
ETF 전문가인 에릭 발추나스와 네이트 게라치(Nate Geraci)는 이번 승인으로 더 많은 유동성이 유입되고 새로운 비트코인 관련 상품이 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게라치는 비트코인 버퍼(Bitcoin Buffer), 디파인 아웃컴(Defined Outcome) ETF, 프리미엄 인컴 (Premium Income), 테일 리스크 (Tail Risk)제품 등이 포함된 ETF 제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옵션의 제공은 특히 포트폴리오 배분과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번 SEC 승인은 블랙록뿐만 아니라 전체 암호화폐 ETF 시장에도 큰 승리다. 시장에 더 많은 유동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매 및 기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혁신적인 금융 상품의 도입을 가능하게 한다.
감마 스퀴즈 가능성
비트코인과 같은 공급이 제한된 자산에서 옵션이 도입됨에 따라, 비트와이즈 알파 스트레터지 책임자인 제프 파크(Jeff Park)는 감마 스퀴즈 가능성을 지적했다. 감마 스퀴즈는 주가 상승이 옵션을 충당하기 위해 시장 조성자가 더 많은 주식을 매수하게 하여 가격이 더 오르는 현상이다.
비트코인의 경우, 비트코인 ETF에 대한 옵션 도입으로 이 효과가 더욱 강해질 수 있다. 파크는 장기 투자자들, 특히 장기 만기의 아웃 오브 더 머니(OTM) 콜 옵션을 사용하는 투자자들이 완전 담보 포지션을 보유하는 것보다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2,100만 코인으로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수요가 높아지면 가격 변동이 더욱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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