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C, 오픈씨(OpenSea) 조사 종료… NFT를 증권으로 규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오픈씨(OpenSea) 창립자는 SEC 결정을 창작자와 NFT 커뮤니티의 승리로 평가했다
- SEC, 코인베이스 소송 종결… NFT 및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변화 신호를 보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가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 (OpenSea)에 대한 조사를 종결하고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NFT 산업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오픈씨 창립자 데빈 핀저 (Devin Finzer)는 SEC 조사가 종결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를 창작자와 웹3 커뮤니티의 승리로 평가했다.
SEC는 2024년 8월 오픈씨에 공문을 발송하며 법적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핵심 쟁점은 오픈씨에서 거래되는 일부 NFT가 증권으로 간주될 수 있는지 여부였다.
SEC 물러나며 NFT 산업에 힘 실어
SEC는 그동안 NFT가 증권법 적용 대상인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왔다. 이는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규제 움직임의 일환이었다. 그러나 장기간의 조사 끝에 SEC는 오픈씨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오픈씨 창립자 핀저는 이 소식을 직접 전하며, 조사의 종결이 NFT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NFT를 증권으로 분류하는 것은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며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2024년 공문이 발송되었을 당시, SEC가 NFT를 증권으로 간주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산업 내에서 큰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핀저를 비롯한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규제가 혁신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SEC, 암호화폐 규제 완화 조짐?
SEC의 오픈씨 조사 종료 결정은 최근 코인베이스 (Coinbase) 소송 종료와 맞물려 있다. SEC는 코인베이스가 미등록 증권 중개업자로 운영되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최근 이를 철회했다.
NFT 마켓플레이스 경쟁업체인 매직 에덴 (Magic Eden)의 최고 사업 책임자 크리스 아카반 (Chris Akhavan)도 SEC의 결정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NFT 산업의 미래에 대한 신뢰를 공유하며, 이번 결정이 NFT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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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를 종결하며 NFT 산업에 중요한 승리를 안겼다. 이는 규제 변화의 신호로 해석된다.){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