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게리 겐슬러가 “시대의 러다이트”로 전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 리플 CEO는 암호화폐에 대한 겐슬러 위원장의 입장을 맹비난 해왔다.
- 갈링하우스는 다른 암호화폐 산업의 리더들과 로 칸나와 함께 토론에 참여했다.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위원장에게 암호화폐 규제가 다가오는 선거에서 정치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X(이전 트위터)에서 엄중하게 경고했다. 갈링하우스의 이러한 발언은 암호화폐 논쟁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미국 대중을 겨낭한 것으로, 암호화폐 산업과 미국 규제 당국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첨예한 대립을 보여준다.
갈링하우스의 이러한 발언은 론 카나 미국 하원의원이 주최한 원탁 토론에서 마크 큐반, 앤서니 스카라무치, 크리스 지안카를로 전 CFTC 위원장 등 유명한 업계 인사들과 함께한 후 나왔다. 토론에서는 미국 내 명확하고 균형 잡힌 암호화폐 규제의 필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토론에는 미국 하원의원인 커스틴 길리브랜드와 조 네거스, 코인 베이스(Coinbase)의 최고 법률책임자 폴 그루왈, 서클(Circle)의 최고전략책임자 단테 디스파르테도 함께 참여했다. 이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갈링하우스는 겐슬러를 비판하면서 민주당의 암호화폐에 대한 적대감이 공화당이 이 산업을 지지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안타깝게도 민주당의 대다수가 겐슬러의 불법적인 암호화폐 전쟁을 계속하게 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혁신이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방해하고 있다.”
갈링하우스는 여기서 물러서지 않고, 겐슬러를 새로운 기술에 반대하는 사람을 일컫는 ‘러다이트(Luddite)’라고 비난했다. 갈링하우스의 관점에서 겐슬러의 회의론은 해일을 막으려는 것과 같고, 그가 암호화폐에 반대함으로써 혁신과 기회를 미국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갈링하우스가 겐슬러의 규제 접근 방식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에 그는 기존 프레임워크만으로도 암호화폐를 규제할 수 있다는 SEC 위원장의 주장을 비판한 바 있다.
갈링하우스의 이런 맹비난은 유니스왑(Uniswap)창립자인 헤이든 애덤스를 비롯한 업계 리더들이 제기한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헤이든 애덤스는 5월 바이든 행정부의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이 다가올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은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는 반면에 공화당과 유력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보다 유리한 규제 환경을 약속하며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하는 정치 환경은 미국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암호화폐 산업을 가장 잘 규제하는 방법에 대한 논쟁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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