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B, 1,000억 고래 거래 후 초기 충격에서 회복

• SHIB는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월요일 새벽 가격 폭락을 경험했다.
• 한 SHIB 고래가 월요일 새벽 코인베이스에 1000억 개의 SHIB 토큰을 송금했다.
• 밈코인은 부진에서 벗어나 몇 시간 뒤 6.4% 상승했다.

시바이누 생태계의 토종 암호화폐인 SHIB는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5월 13일 월요일 새벽 가격 폭락을 경험했다. 온체인 자료에 따르면 한 고래가 대표적인 중앙화 거래소(CEX) 중 하나인 코인베이스에 1,000억 SHIB를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래의 행동은 밈코인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관심을 끌었고, 거래의 단기적 영향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상당한 양도는 시바이누 커뮤니티에 이미 존재하는 약세 심리에 더 큰 힘을 실어주었다.

확인된 SHIB의 코인베이스로의 이전이 반드시 매도 거래임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의 추측은 현재 SHIB의 가격 폭락에서 비롯된다. 개를 테마로 한 밈코인의 사용자들은 이러한 이전이 갖는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사용자들은 보유자가 판매를 계획하고 있을 수 있다는 신호로 CEX에 디지털 자산을 이전하는 것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들은 해당 자산을 분리된 포트폴리오에 보유하는 것과 달리 법정화폐나 다른 암호화폐 자산으로 쉽게 교환할 수 있는 생태계에 도입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고려하여 고래는 해당 SHIB 토큰을 평균 0.00002408달러의 가격에 구매하였다. 현재 가격에 판매하는 경우 약 178,000달러의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해당 데이터는 SHIB 이전의 배후에 있는 지갑이 다른 토큰을 보유하고 있지 않음도 밝혀 과거 이전의 모든 이전이 SHIB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음을 보여주었다.

이 거래로 월요일 아침 SHIB의 가격은 4% 하락했다. 그러나 주력인 밈코인은 침체에서 회복되어 더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트레이딩뷰의 데이터에 따르면 SHIB는 작성 당시 0.00002370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이는 거래일 동안 6.4%의 이익을 반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