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탈릭 부테린은 암호화폐 시장이 더 이상 초기 단계가 아니라고 언급했다.
- 부테린은 이더리움의 거래 확인 시간이 감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 암호화폐 기업가는 암호화폐의 성장을 인공지능과 인터넷의 붐과 비교했다.
이더리움의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은 토큰2049에서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이 초기 단계를 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암호화폐 기업가는 그의 발언을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암호화폐 업계가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음을 암시했다.
인터넷과 비교한 암호화폐의 진화
부테린은 기조연설 ‘향후 10년이 기대되는 이유’에서 암호화폐 분야가 “아직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초기 단계에 있다는 일반적인 믿음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인터넷의 탄생과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서비스의 전 세계적인 채택을 비교했다.
부테린은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이 출시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우리가 직면한 진정한 도전 과제 중 하나는 오늘날의 암호화폐 분야가 더 이상 초기 단계가 아니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의 ‘특별한 단계’와 AI의 부상
이 암호화폐 기업가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특별한 단계”에 있다고 말하며, 인공지능의 폭발적인 성장과 인기, 그리고 OpenAI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챗봇인 ChatGPT와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부테린은 인공지능이 개발된 이후 이 분야는 완전히 “존재하지 않던” 산업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했으며, “인공지능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질문은 이 모든 것을 정확히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우리는 정말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것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제 대답은 우리가 암호화폐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분명 특별한 단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테린, 이더리움의 성장에 대해 노래하며 반성하다
부테린은 토큰2049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사실 그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울부짖는” 주제곡들을 회상하고 있었다. 이더리움의 공동 창시자는 지난 10년 동안 이더리움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강조했다.
또한 부테린은 이더리움의 트랜잭션 확인 시간이 합병 이후 크게 단축되었다고 언급하며 “5초에서 15초” 만에 많은 트랜잭션이 확인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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