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C와 LUNC, 루나 클래식 랩스 50만 달러 USTC 매입 소문 부인에 급락

• 루나 클래식 랩스는 50만 달러 상당의 USTC를 매수했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 USTC의 가격이 주간 최고가인 0.071달러에서 급락한 가운데 LUNC는 23.51% 하락했다.
• LUNC는 향후 0.000068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USTC는 더 이상 1달러 페그가 회복되지  못할 수도 있다.

테라클래식(LUNC)과 테라클래식(USTC)은 지난 11월 27일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뒤 가격이 폭락했다. 보도 당시에는 현재 붕괴된 테라USD(UST) 스테이블코인의 알고리즘 버전인 USTC가 최근 24시간 사이 42.97% 급락했다.

코인마켓캡의 정보에 따르면, LUNC는 마찬가지로 23.51% 하락했다. 앞서 코인 에디션은 테라 팀이 LUNC와 USTC의 유동성을 안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LUNC가 90일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펌프앤덤프였다

그 결과 USTC는 7일 동안 192.17%의 놀라운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두 암호화폐의 가격 상승을 뷧받침한 다른 요인도 있었다. 먼저 바이낸스 거래소는 선물 거래자들을 위한 USTC 영구 계약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전에 두 토큰의 개발팀인 루나 클래식 랩스(Luna Classic Labs)가 평균 0.021달러에 50만 달러 상당의 USTC를 대량으로 사들였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 소식은 11월 27일 USTC를 0.071달러로 인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루나 클래식 랩스는 같은 날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소문을 부인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루나 클래식 랩스는 소문이 거짓이며 유포자들은 프로젝트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USTC와 LUNC 주변의 강세장은 루나 클래식 랩스가 공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완전히 무너졌다. 그 후 USTC는 앞서 언급한 일부 예측처럼 다시 1페그대로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다.

루나 클래식 랩스가 이 게시물을 올리자 USTC와 LUNC에 대한 강세 기대가 붕괴되었다. 그 결과로 USTC는 1달러 페그를 회복해낼 가능성이 다시 희박해 보인다.

LUNC 및 USTC의 랠리 마치며

LUNC/USD의 4시간 차트에서 토큰이 빠른 속도로 매도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소문의 유포자들이 이득을 위해 일부로 ‘펌프앤덤프’를 수행한 모양이다.

이 추세대로 진행되면, LUNC는 0.000068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상대적 강도 지수(RSI)도 매수 모멘텀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MACD(Moving Average Convergence Divergence)에서도 확인되었다.

보도 당시에 MACD는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또한 장기 타임프레임 EMA가 단기 타임프레임 EMA를 넘어 약세 모멘텀을 시사했다.

MACD와 RSI 값이 계속 하락할 경우 USTC 뿐만 아니라 LUNC의 가격도 계속 하락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토큰의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거래자들에게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현물과 선물 시장에서 LUNC를 거래하는 데 주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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